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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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하우스 2

배내골 펜션 사업 이야기.

펜션사업이 돈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년에 전원생활을 하면서 ‘노니 염불한다.’는 식의 부업으로 하면 모를까 치부를 할 목적으로 한다면 결코 권장할 사업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니지만 노후를 대비하여 미리 집이라도 지어 놓겠다는 것도 만고 부질없는 짓입니다. 왜 그런고 하니 내 경험을 가지고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펜션을 짓게 된 사연 나는 8년 전에 아내의 친구가 양산시 원동면 대리에 지인들끼리 땅을 사서 건축허가까지 받아 놓았으나 돈이 없어서 건축을 못하고 있는데 이 곳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그해말까지 착공을 하지 않으면 양산시청에서 건축허가를 취소한다고 해서 당시 건설업을 하고 있는 나에게 집을 지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사비는 집이 팔리면 땅값을 제하고 가져가라고 ..

에코펜션 2012.01.05

목조 전원주택 짓기-기초 준비

이 사진은 내 집은 아니고요 팀버하우스라는 목조주택의 골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맛뵈기 사진입니다. 내 집은 다음에 ... 기초콘크리트를 치기 전에 먼저 버림콘크리트라는 것을 먼저 칩니다. 버림콘크리트는 그 자체가 힘을 받기 보다는 본 기초 거푸집 설치의 지지 역할, 먹줄을 놓는 바탕 역할, 철근의 지지 역할 등을 위한 보조 수단으로 치는 콘크리트입니다. 버림콘크리트는 말 그대로 버리는 콘크리트이기에 바탕의 수평을 잡아 주고 흙이 덮일 정도면 족하므로 가능한 한 얇게 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토질이 좋고 평탄작업이 잘 된 땅에서는 이 공정을 생략하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합니다만 정밀시공을 위해서는 될 수 있는 한 버림콘크리트를 치는 것이 좋습니다. 레벨기로 땅의 수평상태를 점검하여 평탄작업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