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하계 수련회 시기가 다가오면 금년에는 어디를 가면 좋을까 하는 고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한창 까불고 놀기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안전하면서도 신나는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여야 하는데 그런 곳을 막상 찾아보면 흔하지가 않습니다. 험준한 산이나 계곡은 좋은 놀이터이기는 하나 안전사고 위험이 많고, 수백 명씩 수용하는 수련시설은 시설은 좋으나 여러 팀이 섞여서 생활하므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곤란한 점이 있는 등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그리고 금년 봄 대학생들이 양산 배내골에 MT를 갔다가 버스추락사고로 30여명의 인명사고가 난 뉴스를 보면서 험준한 계곡 산길을 버스로 간다는 것 자체가 심적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경남해양체험학교는 이런 고민을 깨끗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