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 김순재 전 창원농협조합장과 그의 자서전 ‘철 없이 열심히도 살았다.“라는 책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앞두고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는데 포스팅이 좀 늦었습니다. 이 북콘서트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김순재가 창원의창구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선언의 의미라 할 것입니다. 내가 김순재를 처음 본 것은 2014. 10. 26. 동읍농협사무실에서 블로거 팸투어를 할 때입니다. 당시 그는 조합장으로 창원의 단감판로에 열을 올리고 있었으며, 그 자리서 그는 농협과 농산물의 유통구조에 대한 문제점과 자신의 구상을 설명하는데 목에 핏대를 세웠습니다. 그때 나는 공식적인 장소에서 거침없이 뱉어내는 그의 괴팍한 언사에 좀 놀랍기도 하면서 그의 열정과 개혁성에 대해서는 묘한 매력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