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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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혁 3

진해의 벚꽃과 국회의원 후보들.

진해의 벚꽃과 국회의원 후보들. 국회의원을 뽑는 4월 11일이면 진해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군항제 기간 동안 이곳 진해를 찾을 것입니다. 이번 총선에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많은 수의 국회의원 후보들을 보면서 나는 왠지 만개한 진해의 벚꽃을 연상하게 됩니다. 을씨년스럽게 추운 겨울을 지나 남쪽의 따스한 훈풍이 올듯말듯한 봄의 길목에 아주 잠시 피었다가 사라져가는 벚꽃,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일방독주 한풍에 얼굴조차 내밀지 못하다 이명박 한풍이 물러가는 기운이 감돌자 ‘기회는 이때다’하고 너도나도 고개를 내미는 정치인들, 이들의 모습이 닮은 까닭일까요? 지난 2월 3일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진해구에 출마하는 야권 국회의원 후보 6명과 블로그 합동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블로그는 자신의..

정치 엿보기 2012.02.06

하루 1억짜리 과외수업한 심용혁 진해 후보.

하루 1억짜리 과외수업한 심용혁 진해 후보. 이번 총선에 진해의 야권후보로 출마하는 김두관도지사의 비서 출신 심용혁 후보의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김두관 도지사는 백수와 다를 바 없는 자신을 수년 동안 옆에서 지켜 준 심용혁 저자에게 그저 미안하고 감사할 뿐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뒤에 나온 탤런트 정하용씨는 ‘도지사님은 전혀 미안해 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사람은 심용혁이다. 이렇게 훌륭한 지도자 밑에서 공부를 한 것을 가지고 값어치를 치면 하루에 1억짜리 과외수업을 받은 바와 같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참고로 정하용씨는 지난번에 심용혁 후보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주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정이 있어 주례를 못서줘 미안해서 이번 출판 기념회에 봉고차에 한차 사람들을 실고 왔다고 했습니다...

정치 엿보기 2012.01.12

37살의 군수와 37살의 국회의원?

지난 12월 8일 진해구민회관에서 김두관도지사 비서를 하다가 이번 총선에 출마를 하는 심용혁 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있었습니다. 내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은 2010년 3월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운동으로 낙동강에 이루어진 수륙대제의 행사장이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불교계의 스님은 물론 천주교, 기독교 등의 많은 종교인과 김두관, 강병기 등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여기서 나는 오랜만에 김두관 도지사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그 옆을 지키고 있던 덩치 큰 사내가 심용혁이었습니다. 그 후 이런저런 일로 심용혁의 얼굴을 종종 보기는 하였지만 그의 신상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게 없다가 구르다님의 블로그를 보고 그가 수년동안 김두관도지사의 그림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르다님의 블..

정치 엿보기 201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