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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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 2

안상수 창원시장후보가 세월호 선장이었다면?

세월호가 침몰하고 지금까지 시신마저 다 찾지 못한 가운데 수색은 더디기만 하고, 가족들과 국민들의 가슴은 애간장이 탑니다. 그리고, 사고발생원인과 사후대책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보면서 국민들은 이제 경악과 분노도 지쳐 무력감마저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뉴스를 보면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탐욕 앞에서 얼마나 사악하며, 우리 사회가 보편적 상식에서 얼마나 멀리 떠나 몰상식의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는지를 우리는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끝없는 탐욕에 눈이 먼 인간, 몰상식의 바다에 표류하는 사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몰염치한 지도자들, 그리고 대책이이 무대책인 무능한 국가.... 도대체 기댈 곳이라곤 한 곳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 앞에서 우리는 그저 망연자실할 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날 이토록 타..

정치 엿보기 2014.05.07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무죄일수도...

대한민국 국민여론이 그렇고, 검찰과 언론이 그렇고, 이번 사고에서 가장 큰 책임자는 세월호 선장이고, 그다음이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회장인 것으로 단정하고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1995년 502명 사망, 937명 부상, 6명 실종, 총 1445명의 사상자를 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비롯한 지금까지의 대형 참사에서 우리가 배우고 익힌 것이 무엇이며, 그런 사건 후 우리나라의 안전시스템과 제도는 과연 촌보라도 진전된 바가 있는지를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을 묻는 대상자가 적합한지를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여인에게 있어서는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좀 있다가 목아지 날아가는상급자들 자리에 승진하고 영전할 공직자들의 내심이 이럴 것입니다- -절차를 무시하도록 유도..

시사 201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