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의 서민들이 그렇겠지만 내게 있어 유럽여행은 일생일대의 꿈이었지만 막상 쉽게 기회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 딸이 항공사에서 지금까지의 마일리지를 금년 내로 사용하지 않으면 무효로 한다며 아빠엄마가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않을 것 같으면 지가 그것을 가지고 유럽여행을 했으면 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김에 큰마음 먹고 딸과 둘이서 터키(이스탄불, 카파도키아) - 헝가리(부다페스트) - 오스트리아(빈, 짤츠부르크) - 독일(뮌헨, 로텐부르크) - 스위스(루체른) - 체코(프라하) - 독일(프랑크푸르트) 코스의 16박 17일의 자유여행을 떠났습니다. 각 나라마다, 도시마다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가는 곳마다 인상적이었지만 그 중에서 터키에서의 추억과 인상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