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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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4

손석형의 딜레마.

지난해 12월 30일 갱블과 100인 닷컴 블로그들과 창원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야권후보 진보통합당 손석형, 진보신당 김창근, 무소속 박훈후보와의 공동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는 도의원을 중도사퇴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손석형 후보를 두고 예전에 도의원을 중도사퇴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한 하나라당 강기윤의원에게 보궐선거비용을 물게 해야 한다고 맹비난을 하던 당사자가 지금에서는 정작 자기자신이 그와 같은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어 이는 도덕적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하였습니다. 이에 손석형 후보는 국회의원과 창원시장에 출마하였던 자신이 도의원에는 출마할 의사가 없었음에도 강의원이 중도사퇴를 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야권후보로 민노당에서 자신을 지명하므로 당의 ..

정치 엿보기 2012.01.04

강병기 부지사님 그리 억울합니까?

강병기 부지사님 그리 억울합니까? 10월 12일 갱블의 블로그들과 강병기 부지사와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경남도민일보의 정성진 기자가 다음 총선에 출마를 할 것이냐는 질문을 하였고, 강병기 부지사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답변이라면서 아래와 같은 답변을 하였습니다. △강병기: 답을 못 찾은 상태였는데 방금 결심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고. 저는 임명을 받은 정무부지사기 때문에 지사님 의중에 따라 언제든지 사표를 써야할 때는 써야 합니다. 총선 출마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일을 더하라고 하면 도청에서 일을 더해야 합니다. 그게 우선이라 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6․2 지방선거 때 도민들이 대단한 선택을 한 것인데, 총선에서 그 정신이 이어지고 확장되는 것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지..

정치 엿보기 2010.10.23

대가리 숫자만 새는 돌대가리 경찰?

대가리 숫자만 새는 돌대가리 경찰? 10월 20일 제가 운영하는 경남해양체험학교에서 전국의 민주노동당 간부들 엠티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병기 부지사, 손석형·석영철 도의원, 정영주·여월태 시의원, 그리고 문성현 위원장 등 민노당 정치들이 모두 참석하였더군요. 저는 모임자리에 참석하지 않아 이야기를 듣지 못하였기에 어떤 내용의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합니다. 다만 눈치로 때리잡기로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야권이 연합을 함으로써 결국 선거에서 김두관 도지사가 승리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강병기 부지사가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진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같았습니다. 공식적인 모임이 끝나고 강병기 부지사를 포함한 경남의 민주노동당 간부 몇몇이 가까운..

정치 엿보기 2010.10.23

김두관 때리면 김태호가 아플 텐데?

김두관 때리면 김태호가 아플 텐데? 경남도의회가 19일 행정조직개편안에 대해 시행시기를 내년 1월1일로 수정하여 가결하였다고 한다.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하여 집행부는 '조기에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김두관 도지사의 정치철학을 도정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주장하고, 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편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의회일정을 감안 내년으로 미루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양쪽의 주장에 모두 일리가 있지만 도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어느 쪽이 도민을 위해 올바른 선택인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첫째는 예산편성과 직제개편의 상관관계이다. 도청의 예산은 국-과-계의 부서별로 편성된다. 그런 만큼 기존의 직제로 예산을 편성하면 내년도에는 개편된 직제에 따라 예산을 다시 편성하여야 한다. 물론 예산을 다시 편..

정치 엿보기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