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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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후보 2

경남국회의원후보공천의 간판과 진열상품

‘미래통합당’이라... 선거를 60여일 앞두고 또 새로운 당이 생겼습니다. 점빵은 같은데 간판은 선거 때마다 바뀝니다. 왜 그럴까요? 유럽 같은 데는 100년 기업, 100년 정당들이 많은데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어째 이리 반짝 기업과 정당이 많은지? 나는 2012년 보수당인 새누리당이 당의 색깔을 빨간색으로 들고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이 입에 달고 걸핏하면 퍼붓는 욕이 ‘빨갱이’입니다. 빨간색은 공산주의 내지 노동계급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인데 그 색을 그들이 차용한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새누리당이 선거에 이길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진보와 보수의 대표주자라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당 명칭과 인물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좀 이..

정치 엿보기 2020.02.22

박훈 국회의원후보의 업그레이드 폭력은?

지금까지 우리가 정치권이나 법조계에서 좀처럼 보지 못했던 특이한 캐릭터를 지닌 변호사 출신의 한 후보가 이번 총선에 창원을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습니다. 그는 재임용에서 탈락한 김명호 교수의 석궁사건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에서 한 주인공으로 나오는 박훈 변호사(영화에서는 박준)인데 영화에서 김명호 교수가 “법은 아름다운 것이다.”라고 하는데 반해 그는 “법은 쓰레기다”라며 거품을 뭅니다. 그리고 지난 번 블로그 인터뷰 중 그는 “어쩔 수 없는 폭력은 폭력이 아니다. 수많은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분들에겐 법원으로 달려가는 길과 주먹밖에 없습니다. 동서고금의 인류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변호사지만 소송하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