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텐츠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경남 이야기’의 블로거 탐방대 두 번째 스케줄로 9월30일 홍의장군 곽재우가 임진왜란에서 육상전투에서 최초 승리를 거둔 의령의 기강과 정암 유적지를 둘러보았습니다. 나는 여기서 두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 임진왜란에서 일본이 패한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가 이순신 장군의 해전이 아니라 곽재우 장군의 민병이었다는 사실이고, 둘째, 만우당 곽재우 장군하면 지금까지 무인인줄 알았는데 그는 시를 쓸 정도의 문인이고 선비였다는 사실입니다. 요즘 영화 “명량”으로 인해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열기가 전국을 달구고 있습니다. 나도 2년 전부터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을 약칭하여 ‘이배사’라는 모임에 참여하여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는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