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2.01.25 창원갑 권경석의원님 유죄를 인정하는 겁니까?
  2. 2012.01.24 창원갑 선거-권경석과 vs 문성현의 대결. (11)
  3. 2012.01.06 창원을 선거는 강기윤 vs 손석형의 대결 (6)
  4. 2011.10.25 마산시장 측근과 함양군 최완식 후보 측근의 차이점은? (6)
  5. 2011.04.22 진정한 노무현 정신 계승자는 김태호 ? (2)

창원갑 권경석의원님 유죄를 인정하는 겁니까?

 요즘 한나라당에서 디도스사건, 당대표경선 돈봉투사건 등의 워낙 큰 사건들이 불거지는 바람에 한때 국회와 검찰과의 난타전으로 대한민국의 지축을 뒤흔들었던 청목회(청원경찰친목단체) 사건이 까마득한 옛일로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청목회가 청원경찰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행정안전위 국회의원들에게 입법로비로 수천만원씩의 불법 후원금을 지원한 사건인데 이 사건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청와대가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기 위한 국회의원 길들이기를 하는 것 아니냐, 혹은 대포폰 사건에 물타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온갖 설들이 분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 수사에 있어서만은 여.야가 따로 없이 한 목소리로 검찰을 맹비난하면서 정치자금법 개정안까지 부랴부랴 만들어 행안위에서 2011. 3. 4 날치기 통과를 시켰고, 법사위에서 2011.12.31. 또 날치기로 통과시켰는데 여론의 역풍을 맞아 본회의 상정은 중지 된 상태입니다. 오죽이나 다급했으면 법까지 개정해 가면서 자신들의 죄를 덮으려 하였을까요?

                                           -@사진은 연합뉴스 DB에서-

이 사건의 흐름을 훑어보면 보통사람들의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해괴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첫째, 국회의원들은 제식구 깜싸기 때에는 여.야가 구분되지 않습니다.
 4대강사업과 FTA를 두고서는 여와 야는 대갈통이 벌어지도록 싸우는데 이 청목회 사건의 수사를 놓고서는 여야가 똘똘 뭉쳐 검찰과 싸웁니다. 심지어 여당마저도 청와대에 대들기를 합니다.
 그럼 왜 여야를 불문하고 예산안까지 내팽개치고 죽기살기로 검찰과 날을 세웠을까요?
 그것은 다름 아니라 이 사건 초기단계에서 수사선상에 오르내린 의원이 33명이나 되었습니다. 나아가 이 사건을 수사하다보면 또 다른 불법정치자금이 고구마줄기모양으로 줄줄이 달려 나올 수 있어 국회의원 중에 누구도 정치자금과 관련해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야당유죄 여당무죄’ ‘무권유죄 유권무죄’의 불공정한 판결입니다.
 재판의 결과 똑 같은 정치자금법 위반을 두고 민주당의 최규식, 강기정의원에게는 실형을 선고하고, 한나라당의 조진형·유정현·권경석 의원과 자유선진당의 이명수 의원에게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의 박지원 대표는 ‘여당 무죄, 야댱 무죄’ 라며 재판부를 비꼬기도 하였지요.

 또한 뇌물사건의 경우 뇌물을 준 사람보다는 뇌물을 받은 공무원에게 중벌을 내리는 것이 통상적 관례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의 경우 돈을 준 힘없는 청원경찰 3명은 징역 10월과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데 반해 국회의원들에게는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하였습니다.
 만일, 돈을 받은 사람이 청원경찰이었다면 모르긴 몰라도 징역 1년 이상의 징역실형을 선고 받았을 것입니다. 불쌍한 청원경찰들....끄이~끄이~

 셋째, ‘뺏지만 달면 됐지 유죄이면 어떠랴’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입니다.
 사법부와 정치권의 파렴치한 행태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은 이 재판의 결과에 대해 어느 쪽도 항소를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의원직을 잃게 되는 최규식의원은 예외로 항소를 하여 지금도 재판 진해 중)
 당시 언론에서 ‘꼬리 내린 검찰’,  ‘검찰, 이례적으로 항소포기’ 등의 제목으로 보도를 하였듯이 검찰은 자신들이 구형한 형량보다 판사의 선고형량이 낮을 때에는 거의 조건반사적으로 대부분 항소를 합니다. 그런데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1년 가까이 그리 죽도록 다투던 사건을 항소포기 한다는 것은 검찰역사에 유례가 드문 일입니다.
 또한 국회의원들도 비록 선고는 유예되었다고는 하지만 죄는 있다는 판결이었는데 수사과정에 그토록 자신은 결백하다고 해놓고서는 죄가 있다는 판결에 항소를 하지 않는 것도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다시말해 항소를 해보았자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만한 처지는 못 되고, 이대로이면 국회의원질 해먹는 데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공연히 항소했다가 손해 볼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였던 것이지요.   

 나는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창원갑 선거구에 공천을 하면서 권경석 의원을 다시 공천할 것인가를 두고 관심 있게 지켜 볼 작정입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입만 때면 뼛속까지 변해야 한다고 했는데,
 과연 한나라당이 과연 뼛속까지 변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검찰의 구형-법원선고-항소포기 기사입니다.



당시 언론기사의 제목들입니다.
 국회의원들의 입장이 얼마나 위태하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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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갑 선거-권경석과 vs 문성현의 비교.

 이번 총선에서의 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일자리 창출과 소득분배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이 가장 큰 이슈라는 점에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럼 왜 이것들이 이번 총선의 이슈가 되었는지를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데 어쩌면 이 것들을 이슈로 만든 장본인은 바로 이명박과 한나라당 정권이라 봅니다.
 이명박 정권은 4대강사업을 하면 17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파이를 키우면 당연히 서민들에게고 몫이 돌아가게 되어 있고, 대기업과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줘 투자를 하도록 하면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국민으로부터 죽 싸게 욕을 얻어먹더라도 일관되게 추진하면 역사가 평가해 줄 것이라며 4대강사업과 한미FTA를 힘껏 밀어붙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정책이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이유가 홍보부족이라며 엄청난 예산을 홍보비로 지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것도 모자라 그들의 절대적 우군인 조중동신문사에 종편채널의 방송까지 허가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의 이러한 정책과 전략은 모조리 예상을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정부예산 투자가 4대강 사업에 일방적으로 집중되면서 중소건설사들은 일감부족으로 줄줄이 문을 닫고, 대기업은 글고벌 기업화에 앞장서려면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납품업체의 단가를 후려치고 근로자를 비정규직으로 내쫓았습니다.
 종부세의 고삐가 풀린 부자들은 일자리 창출에 투자하기 보다는 더 부동산 투기에 혈안이 되어 부동산 가격만 올려놓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영방송과 조중동 신문사만 철저히 장악하면 대한민국 여론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알았는데 스마트폰과 SNS라는 괴물이 나타나는 바람에 이 작전도 허사가 되었습니다.
 요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부러진 화살’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사법부의 비리와 같은 것에 있어서도 공영방송과 조중동 언론은 지금까지 애써 외면을 하고 있지만 SNS에서는 일파만파로 번져가고 있어 언젠가는 결국 이명박 정권과 메이저언론만 왕따 당하는 꼴이 되지 싶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창원갑 선거에서의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과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의 대결은 시사하는 바가 대단히 크다고 봅니다.
 그 까닭은 두 사람이 살아온 경력과 가치관이 너무나 대조적이기 때문입니다.

권경석과 문성현의 비교

구분

권경석

문성현

출생

194614일생

195228

학벌

육군사관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상대 졸업

경력

1977년 육군소령예편

부산시
5급 사무관 특채

1981-1986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1986-1991 내무부과장

1991-1995 부산시 구청장,국장

2002년 경남도 행정부지사 퇴직

2004~현재 한나라당 국회의원

1980년 동양기계(S&T 중공업)입사

1989년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공동의장

2004년 민주노동당 경상남도당 위원장

2005년 장애인철폐경남공동투쟁단 공동대표

2005년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2006~2008년 민주노동당 대표

2010년 창원시장 출마 낙선

상훈

홍조근정훈장 등 훈장 5회 수여

집시법 위반 등 교도소 수감 5

성향

4대강사업 적극 찬성

4대강사업 적극 반대

정당

한나라당

통합진보당

  - @이 자료는 권경석,문성현 홈페니지와 블로그 내용의 일부입니다-


권경석 의원은 육사를 졸업하고 장교로 근무하다 소령으로 예편(당시에는 대위가 예편을 하면 소령으로 1계급을 승진을 시켜주고 사무관 공무원으로 임용해 주었음) 하여공무원으로 행정부지사라는 고위직의 벼슬까지 하였고 국가로부터 훈장을 다섯 개나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3선의 국회의원까지 하였으니 과히 가문의 영광을 누린 인물입니다.

 반면에 문성현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양기계에 선반공 노동자로 취업하여 노동운동을 하면서 교도소를 다섯 번이나 들락날락하며 부모 가슴에 못 박는 전력 말고는 내 세울만한 전력이 없는 인물입니다. 
                                                                                 @ 사진은 NEWSWAY 와 NEWSIS DB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하였다는 공로로 훈장증을 받은 사람과 국가발전을 저해하였다는 처벌로 수감증을 받은 사람, 이 두 사람의 삶이  너무나 대조적이지 않습니까?

 두 사람의 대조적인 면은 또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4대강사업을 두고 권경석 의원은 자신이 4대강 사업의 전도사임을 자처하는 사람인데 비해 문성현 후보는 죽자고 4대강사업을 반대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권경석 의원은 SNS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다가 며칠 전에야 페이스북과 트윗트를 시작하였고 문성현 후보는 이미 오래 전부터 SNS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하고 있었는데, 1월 24일 14시 현재 페이스북에 등록된 친구를 보면 권경석의원은 186명이고 문성현 후보는 4,999명(페이스북에서의 친구는 5천명이므로 이미 한계에 도달하였음)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친구로만 본다면 즉, 국민과의 소통지수로만 본다면 권경석 의원은 문성현 후보에게 게임도 안 됩니다. 

 권경석 의원은 1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려습니다.
 “대한민국의 보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소외계층보호, 국가균형발전이라고 하는 헌법적 가치와 이념을 존중하는 정책노선입니다. 시대상황변화와 국민의 기대욕구충족을 위해, 성장일변도에서 복지확대, 양극화해소등에 역점을 두는 것은 보수의 포기가 아니라 국가책무입니다 — 창원시에서.”

 소외계층 보호?
 성장일변도에서 복지확대, 양극화 해소?

 사관학교 졸업-군대장교- 고위 공무원- 국회의원을 하던 사람과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선반공 근로자-노동운동-교도소 출신 사람

 누가 과연 서민을 위한 후보일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은 가난한 가정에서 어렵게 자라서 누구보다 서민의 어려움을 잘 안다고 했는데....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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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2.01.24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비교됩니다.
    이래도 유권자들이 누가 좋은 선량인지 구별 못할까요?
    이번에는 정말 속지 말아야합니다.

  2. 정부권 2012.01.24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비교의 달인이시군요.
    뚜렷하게 대비되네요.

  3. 장복산 2012.01.25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바른 말이 통하지 않는 세상
    원칙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변칙이 원칙의 자리를 찾이하고 있습니다.
    파비님이 쓴 "박음직 스럽다."는 말이 생각나는 글입니다.
    글이 넘 쌕시해서여.~~ㅎㅎ

  4. 창원시민 2012.01.31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인데 너무 한쪽에만 쏠린듯한 내용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권경석국회의원님이 이제와서 SNS를 시작하신다고 되어있는데 전 예전부터 트위터를 통해 권경석국회의원님의 글을 보고있습니다. 트위터에 2010년에 가입하셔서 활동중이신데 이제와서 사람들과 소통한다는 내용은 사실과 좀 맞지않는것같네요.

  5. 창원시민 2012.01.31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인데 너무 한쪽에만 쏠린듯한 내용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권경석국회의원님이 이제와서 SNS를 시작하신다고 되어있는데 전 예전부터 트위터를 통해 권경석국회의원님의 글을 보고있습니다. 트위터에 2010년에 가입하셔서 활동중이신데 이제와서 사람들과 소통한다는 내용은 사실과 좀 맞지않는것같네요.

  6. 땡삐 선비(sunbee) 2012.02.01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원시민님 저는 트위트를 하지 않아 페이스북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였는데 님께서 트위트를 통한 권경석 의원님을 sns소통지수를 함 공표해 보시죠.

  7. 검색중 2012.02.24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복절을 건국절로 변경하자고 입법 발의한 13인의 국회의원) 중에

    *권경석(한,경남 창원갑)

    있던데 사실인가요?

  8. Cheap Jerseys 2012.07.05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9. cheap soccer jerseys 2012.07.11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위치가 아주 자연스럽고 좋네요~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 되겠습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창원을선거구에서 현재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인물을 꼽는다면 여권에서는 강기윤후보이고 야권에서는 손석형후보라 할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은 비슷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 창원시장 후보에 출마를 하였던 점, 둘째 도의원을 사퇴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하였다는 점입니다.

 손석형 후보는 2008년 4월 총선 때 한나라당 강기윤 도의원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도의원을 사퇴함으로 인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선거비용을 전액 중도사퇴자에게 물려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도의원에 당선 되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파비님은 자신의 사퇴로 인하여 치르게 되는 보궐선거비용을 부담할 용의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였는데  손석형 후보는 “중도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는 없다. 4월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통합진보당은 후보를 직선제로 선출하고 당헌, 당규 어디에도 중도사퇴를 금지하는 규정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경남도민일보 기사에서-


 여기서 나는 손석형 후보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첫째, 한나라당 당헌.당규에는 중도사퇴 금지규정이 있다는 것입니까?

 둘째, 이번에는 총선과 함께 치러지게 되므로 보궐선거가 아니라고 하였는데, 그러면 이번 선거에서 다른 지역도 도의원 선거를 동시에 치릅니까? 그리고, 동시에 치른다고 선거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까?

 셋째, 진보는 기존의 질서와 가치를 깨고 새로운 질서와 가치를 창조해 가는데 의미를 두고 있는데 손석형 후보는 전임 한나라당 도의원이 행하였던 질서와 가치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답습함에 있어 혹시 손석형 후보 자신이나 손후보를 선출한 정당은 진보의 개념조차도 한나라당 식으로 해석하는 것입니까? 

 사실 블로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사에 관해 대체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블로그들도 통합진보당인지, 진보통합당인지, 진보신당인지 당명조차 잘 모르고 있다가 그날 인터뷰 과정에서 겨우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민노당이 통합진보당으로 개명하면서 진보신당은 왜 통합이 되지 않은 것인지 도무지 헷깔립니다.
 그날 진보신당의 김창근 후보는 자기당의 정강정책을 유난히 강조하기도 하였는데 솔직히 대한민국 헌법의 국시도 제대로 모르고 사는 국민들에게 ㅇㅇ당하고 이름도 파악하기 힘든 처지에 정강정책을 논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김창근 후보는 혹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에게 진보신당의 정강정책을 교육이라도 시키겠다는 것인지?

 정치에 아주 관심이 많고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사람들이나 진보니, 보수니, 정강정책이니를 따지지 99%의 유권자들은 누가 더 도덕적이고, 누가 더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하는 아주 간단한 관점으로 표를 찍습니다.
 이런 일반 서민들의 표심을 모르고 당헌당규에 민심을 말아먹는 손석형 후보나 정강정책에 민심을 말아먹는 김창근 후보나 저울대에 올라서면 막상막하일 것 같습니다.

 나는 두 사람이 서로가 당의 선택임을 강조하면서 양보할 의사가 없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이 두 사람은 공히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노동조합 출신이고, 노조위원장을 손석형후보가  5번을 역임하고 김창근 후보가 4번을 역임하는 과정에 노조위원장선거에서 쌓인 앙금이 지금까지 풀리지 않은 것 아닌가 하는 추측 말입니다.
 이거는 순전히 나의 추측이지만 아무리 친하고 친한 동지고 동료라 하드라도 선거라는 것이 그 사이에 한 번 끼기만 하면 오히려 예전의 원수보다 더 적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거라는 것이 원래 그런 속성을 지닌 요물이기에 이런 추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런 앙금은 지난해 김해갑 선거에서도 이미 검증 된 바 있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두 사람 간에 이런 앙금이 있다면 이는 두 사람만의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창원의 노동운동권 자체를 대결구도로 몰아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씻지 못할 과오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좌로부터 손석형, 김창근, 박훈 후보
                      이번 총선이 끝나고도 이들이 이모습 이대로 내내 화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날 공동인터뷰를 하고 뒤풀이자리로 이동하는 중에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창원을지구는 그동안 민노당에서 너무 많이 해처먹다 보니 이제는 저그들 세상인줄로 착각하고 있다. 그라고 통합진보당이 뭐고 진보신당이 뭔지 도대체 헷갈려 죽겠다. 이번 날에 깨끗하게 창원을구는 한나라당에 넘겨주고 창원갑구나 바꿔야 하지 않겠나. 보수나 진보나 정치하는 놈들이 기득권 안 내놓을라꼬 하는 짓거리는 똑 같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민노당의 권영길후보와 한나라당의 강기윤후보의 득표율은 48.19% : 44.66%의 근소한 차이로 권영길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죽자고 힘을 모아도 겨우 될까말까한 선거판에서 노동계의 힘이 분산된다면 패배는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블로그들의 분위기는 블로그들만의 정서가 아니고 일반 대중들의 보편적인 정서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진보통합당이나 진보신당이나 자신들의 울타리 안에서 보고 듣는 가치관을 벗어나 위와 같은 서민대중들의 눈높이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관련글입니다.
http://sunbee.tistory.com/157

http://sunbee.tistory.com/156


http://sunbee.tistory.com/151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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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 2012.01.06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원을이 강기윤만 있나...이기우도 있는데...
    국회의원은 예산을 따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서울권에서 생활을 한 이기우가 적임이다고 본다.
    시장,시도의원은 지방 밀착형이기 때문에 지방 사람이 좋고..

    • ㅎㅎㅎ 2012.01.06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회의원이 동네 예산 따는 사람입니까? ㅎㅎㅎ 님의 수준 딱 알만하네요.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입니다. 예산따먹기하는 로비꾼이 아니지요 ^^ 하긴 딴나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이런 생각까지 하셨겠습니까? ^^ 웃고 말지요

    • 올해는 2012.02.27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우가 매우 안좋아요 봄부터 황사가 많다고 합니다,
      올해는 꼭 기운을 내시고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됩시다,
      꼭,꼭 행복하세요,,,,,

  2. 예산따는 2012.01.10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산따는사람들이지요ㅎ

    • 남의 2012.02.27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성산구 자립도가 창원시 전체의 3분의1이랍니다
      한마디로 부자 동네지요,ㅎ ㅎ 지킬수있는 사람이면,
      골고루 잘사는 동네 정이 넘치는 동네 기운이 솟는 성산 구가 되길바랄께요,함께 기운 내시고 올해는 꼭 "화이팅" 합시다


  3. 창유인 2012.02.27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을 시킬라고 노력하는 사람이면 합니다,
    당선되면 보따리쌀사람 명절이면 성산구가 아닌 의창구로 가실분 지금이라도 가셔도 됩니다,

 전직 두 군수가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하여 보궐선거를 하고 있는 함양군에서 또 한나라당 최완식후보의 한 측근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농가로 보내 고추 따기 자원봉사를 위장하여  현금 102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최완식 후보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 한답니다.

  이 장면에서 나는 마산시 황철곤 시장의 일이 자꾸만 떠오르네요.

  황시장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측근인 사람을 통해 창원의 명곡주택조합장을 매수하여 창원시장에게 2002년 준 선거자금 명목에 대해 반환금청구소송을 제기하도록 하고 이 사실을 가지고 TV토론회에서  상대후보를 비난하기도 하고 조합장에게 폭로기자회견을 하도록 주문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황시장도 측근인 배모씨도 지금은 구속되어 죄가를 치르고 있습니다만 황시장은 법정에서 이 모든 것에 대해 자신은 아는 바가 전혀 없으며, 측근을 잘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한다는 진술을 하였습니다.

 황시장의 측근이라 하는 배모씨의 전횡이 얼마나 심했던지 그가 구속되었다는 소식에 마산시 출신 공무원들이 창원시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올린 글들을 보면 모두가 속이 후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배씨는 황시장의 측근임을 내세워 공무원 인사의 개입, 각종 이권사업의 개입을 포함 돈이 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황시장의 입장에서 보면 배씨는 충성스런 신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이 모시는 주군을 위해 이 좁은 땅에서 몇 달을 숨어서 살면서도 주군의 혐의를 끝까지 숨기려 했으니 이 어찌 가상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충성스런 측근이 호가호위하며 마산시 행정에 사사건건 개입을 하니 공무원들의 입장이 어떠하였으리라는 점은 짐작이 가고도 남는 일입니다.


 선거법상 형행범이 아니면 선거기간 중에는 후보자를 소환할 수 없으므로 최완식 후보에 대해 수사를 하지 못하므로 수사당국에서 최완식후보의 개입여부를 선거 전에 밝히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수사결과 최완식 후보가 개입이 되었다면 함양군민으로서는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잖아도 열악한 재정사정에 또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면 군민의 세금을 몽땅 선거에 털어놓고 마는 형국이 됩니다. 또 전국적인 망신은 또 어떡합니까?

 또 염려스러운 점은 만일 최완식후보가 진정코 모르는 일로 결론 나고 다행히 군수에 당선되어 그 직을 수행하더라도 훗날 A씨가 자신의 선거에 대한 기여를 배경삼아 호가호위를 할 경우 A씨에 대한 마음의 빚 때문에 이를 강력히 저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는 점입니다.


-경남도민일보의 사진에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고 사람의 속을 어찌 알겠습니까만 보통사람들이 염려하는 바가 모두 기울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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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1.10.25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이 하는 짓이 그렇지요.
    마산을 개판으로 만들어 놓은 황철곤... 이제 그 얼굴만 다른 최완식후보가 무슨 짓을할지...?

  2. Haily 2011.10.28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일이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서 무슨 말들을 그리하시는지.. 눈쌀이 찌뿌려집니다-_-

  3. 어벙맨 2011.11.14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만 보는 어리석음을 함양군민들은 하지않을것입니다
    선거를 치르다 보면 유언비어도 많고 마타도어식 비방도 많은것입니다
    후보자를 위해서 후보자 도 모르는 지인이 제3자 선거법 위반을 하는경우 그후보자가
    어떻게 막을 것이며 어떻게 대처할수있을까요
    상대를 흠집내기전에 나자신은 정말 정직했는가를 가슴에 손을 얻고 깊이 반성해야지 않을까요
    진정 함양을 위해 일할수있는 군수를 선택한 함양군민들을 욕되게하는 언동.행동은 이젠 그만둬야지
    않을까요 이젠 최완식 군수를 잘 부려서 함양의 발전을 기대합시다

  4. moncleroutlet 2011.12.06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는 함양군에서 또 한나라당 최완식후보의 한 측근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농가로 보내 고추 따기 자원봉사를 위장하여 현금 102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최완식 후보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 한답니다.

  5. Roller Former Accessories 2012.04.06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본주의 소비문화를 가르치는 기회!
    축제며 MT라는 게 알맹이는 없고 이런 공부시키면서 연간 1천만원 등로금까지...!
    제가 몇년 전 그래도 괜찮은 대학(?)에 강의를 하러 갔는데...
    글쎄 학생들 공부하려는 자세가 기가막혀...
    학문을 한다는 대학의 모습이었습니다....교수님들 양심선언 좀해야하지 않을까요?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가 3월 13일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큰절을 하며 “노 전 대통령이 살아온 길이 사회통합의 정신”이라고 했다. 
 그리고 지난 4월 14일 저녁 CJ 경남방송 방송토론회에서 김태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지역(주의)에 기대 정치하지 말라고 했고 고향 김해를 떠나 부산과 서울에서 출마했다"며 "저 김태호가 연고도 없는 김해에 온 것도 옳은 일이라면 망하는 길이라도 가야 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연합신문에서-


즉, 그는 선거판에서 유리한 곳만 찾아다니며 오로지 당선에만 혈안이 된 정치인들과는 차별화하여 노무현의 바보정신을 본받아 바보가 한번 되고자 작심을 한 것으로 본다. 이번 선거에 뻔히 질 줄 알면서도 노무현 정신에 불씨를 지피기 위해 자기 한 몸을 기꺼이 던진 것이다.

 그런데 어쩌면 김해시민들은 이번에는 김태호를 노무현 같은 바보가 되는 것을 가만 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선거초반 20%까지 차이가 나던 득표율이 오차범위 내까지 좁혀졌고, 투표 참가율을 고려한다면 김태호 후보가 바보 되기는 거른 일이 아닌가 싶다.

 이쯤 되면 김태호 후보의 고민도 예사 고민이 아닐 것 같다.
 자신이 원하는 '노무현 정신 계승자'라는 상징성을 부여 받자면 이번 선거에 참패를 해야 하는데 본의 아니게 당선 되 버리면 자신의 신념이 무너지고 큰 그림이 망가져 버리는 것이다.

 거창군 주민들도 김태호를 바라보는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다.
 국무총리가 되리라고 굳게 믿었건만 총리에 낙마하고, 이번에는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가 되리라고 믿었건만 그마저 여의치 않으니...

 김해시민들은 한 고을에 바보 하나만 있으면 족하지 둘씩이나 두지 않을 심사인가???
 
 퇴임하여 봉하에서 새로운 퇴임 대통령의 모습을 한번 그려 보고자 그토록 정부와 경남도에 정책적 지원을 요청해도 눈길 한 번 주지 않다가 뒤늦게 깨닫고 “당신의 정신을 계승하겠노라”고 하며 굳이 어려운 길을 택한 김태호 후보를 보는 고인의 심경은 또 어떠할런고?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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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南陽人 2011.04.23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에 댓글이 하나도 없는 건 저마다 먹고 살 떵 재료를 궁리 중인 걸로 보임. 내사 저 존경스런 행님캉 손도 잡아보지 못한 사이지만, 절간에 가면 부처는 없고, 교회 가면 예수는 없는 돌중과 먹사뿐인 세상인 것을 알고 '나부터 아름답게 살기 운동'에 교조로 맞고 싶은 분. 태호의 행동은 옷에 떵 싸는 짓임을 모르넹...

  2. 가식이 2011.04.23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아가셨을때도 봉하마을에 도움준게 있었나요? 방관만하고 한나라당과 똑 같이..ㅠㅠ
    그저 쥐바구랑 같은 시선으로 지켜보고 수많은 사람들의 행렬로 화장실이네 뭐네 모든것이 부족하고
    그런곳에 자원봉사 공공근로라도 좀 파견해서 청소라도 좀 해주고...했나요 방관만 하다가
    지금에와서 선거철이라서 우리대통령님 정신계승 개가 들어도 우습고 너무 속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