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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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화 2

곶감 덕분에 효자노릇 톡톡히 한번 했습니다.

곶감으로 효자노릇 톡톡히 한번 했습니다. 11월 20일, 21일 100인닷컴(http://www.100in.com/)이 주최하고 감고부가가치화클러스터사업단(http://www.gamsarang.co.kr/)이 후원하는 팸투어에 참여하였다가 뜻하지도 않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물은 감고부가가치화클러스터사업단과 곶감명가에서 곶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정성스레 만든 곶감제품이었습니다. 주중에는 회사에 다니느라, 주말이면 양산 배내골 펜션을 관리하느라 늘 쉴 틈이 없는 아내를 혼자 팽개쳐버리고 이틀이나 놀다가 왔으니 좀 미안키도 하여 현관문을 열자마자 아내에게 “아~나 곶감아”하며 이 선물을 바쳤습니다. 아내가 포장을 열어 곶감 두 개를 꺼내어 지 하나 먹고 내 하나 먹고는 “요새 할매 입맛이 없어 아무것..

여행 2010.11.30

상주 명품곶감 속에 까맣게 탄 농심.

상주 명품곶감 속에 까맣게 탄 농심. 11월 20일, 21일 100인닷컴이 주최한 팸투어라는 걸 난생처음 따라가 보았습니다. 저는 팸투어도 팸투어이지만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파워블로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가지고 갔고, 제 기대는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오늘 동행했던 블로그들이 포스팅한 글을 보니 같은 사물을 보고 와서도 각자가 느끼는 바나 표현 방식도 각양각색이려니와 그 필력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명품 곶감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께서 너무 상세하고 수준 높게 기술하고 있어 감히 따라가지 못하겠기에 저는 옆길로 반칙을 좀 하려합니다. 저는 도착하자마자 곶감명가에서 맛 뵈기로 준 곶감을 한 입 베먹고 난 순간 곶감 속의 까만 속을 보면서 문뜩 “이 곶감 하나 만들려고 봄부터 소..

여행 201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