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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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남산지육성팀 2

단감은 창원단감, 사과는 거창사과.

농협경남산지육성팀과 단감경남협의회가 주관하는 단감 팸투어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10월 26일 단감팸투어 전날인 25일에는 내가 금년에 귀농공부를 하고 있는 경남생태귀농학교의 현장실습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 날에는 거창군에 귀농을 하여 사과농사로 성공한 동산농장의 박병오님의 사과밭에 가서 사과농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사과 따기 체험을 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지만 특별히 거창의 사과가 맛이 있는 이유는 해발고도가 250미터 이상이고 덕유산, 가야산, 보해산 등의 높은 산으로 인하여 일조량과 기온차 등의 기후 조건이 사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합니다. 농장주 박병오님은 “사과 따기 체험을 하는 동안 뱃속에 넣어가는 것은 얼마든지 넣어가도 좋은데 호주머니에 넣어가는 것은 곤란하다.”는..

내 생각 2014.11.04

술집주인이 마음에 담아둔 손님에게 권하는 안주는 "단감"

. 나는 식성이 좋아서 술.밥간에 없어서 못 먹고 안줘서 못 먹는 것 말고는 가리지 않고 먹는 편입니다. 술집에 가서도 안주가 나빠서 술을 못 먹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 내게 단감안주에 관한 추억 한 토막이 있는데 까맣게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10월 26일 농협경남산지육성팀과 단감경남협의회가 주관하는 단감 팸투어에 가서 단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1990년대의 그 까마득한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식당이나 통술집이 아닌 주점들에 가면 대체로 과일 안주로는 배, 사과, 수박, 참외, 포도, 단감 또는 통조림 파인애플이나 복숭아 정도가 있고 마른 안주로는 오징어, 육포, 노가리, 땅콩, 은행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술집에서 안주를 시키면 매상을 많이 올리려고 과일 안주는 서비스하는 아가씨들이 깎으..

내 생각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