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자세히보기

시사 50

경남도민일보 장난질 어떻게 보아야 하나?

경남도민일보 장난질 어떻게 보아야 하나? 요즘 경남도민일보의 지면을 보면서 ‘누가 이런 장난질을 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 대표적인 예의 보도를 들어보면 10월 25일과 10월 29일 보도되었던 경남도민일보의 지면이다. 10월 25일에는 “지역상권 다 죽인 통합, 누가 하자 했나” 제목의 르포기사로 1면 전체를 장식했다. 지금까지 신문에서 기획보도를 하면 대체로 1면에 톱기사를 하나 올린 다음 정치, 사회, 문화 등 관련지면에 또 하나 올리고, 최종 사설에서 정리를 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런데 이 기사와 같이 종합일간지가 하나의 의제를 가지고 지역 구석구석을 뒤지며 취재를 하여 1면을 통째로 할애한 보도를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이다. 이런 시도는 대단히 획기적인 변화로 한 지역사회의 저변에 광범위..

시사 2010.11.03

마창대교 따라가는 39사 이전사업

섣부른 민자사업 창원시 발목 잡을 수도. . . (마창대교 따라가는 39사 이전사업) 지난 9월 4일 이 지역의 국회의원 출판기념회가 성대하게 치러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분야인지라 지인을 통해 책 한권을 구해 열독을 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2004년 7월 7일 국회 국방위에서 창원 39사단 이전의 필요성을 최초 제기한 날로부터 1,583일 만인 2008년 11월 16일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한 날까지의 기록을 담은 “권경석의 열정과 집념, 대장정 1583일”이라는 책이다. 이 책 저자의 말에 의하면 창원시는 시민의 세금 한 푼도 안들이고 공짜로 21.3만평의 땅을 얻을 수 있다고 한껏 자랑을 하고 있는데 그 실상이 어떠한지를 한번 짚어보고자 한다. 39사 이전 필요성 상황 바뀌어... 39사단 이전의 ..

창원시 청사 이 손안에 있소이다!

창원시청사 이 글 속에 있다. 요즘 통합과정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시청사 위치 용역을 두고 또다시 말이 많다. 그런데 그 답은 간단히 찾을 수 있다. 8월 3일 창원시보 “워터프런트 ‘마산 르네상스’시대 연다”라는 아래의 기사를 보자. 한편, 내년 마무리 계획으로 수립하게 되는 장기 도시기본계획안은 창원지역을 첨단산업고도화, 연구ㆍ개발 밸리, 행정서비스 산업, 친환경 녹색도시로 특화하고, 마산지역은 마산만 워터프런트, 도심 재생, 로봇산업, 관광ㆍ문화ㆍ예술산업도시로, 진해지역은 해양레저, 신항만 관련 물류, 교육ㆍ문화산업 도시로 중점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 기사에서 보듯이 창원은 행정도시로 이미 역할이 주어져 있고, 또 그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창원에는 도청, 법원, 검찰청을 포함한 도단위 혹은 시단위의 ..

정신 나간 언론인의 축사!

정신 나간 언론인의 축사! 지난 4일 창원전문대 문성체육관에서 한나라당 권경석(창원 갑)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있었다고 한다. 행사장에는 국회의원 21명을 포함한 내로라하는 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하였다 한다. 3선에 당선되면 “행정안전부장관 1순위” “국무총리도 하등 문제없다”는 둥의 온갖 치사인지 축사인지가 오고갔다고 한다. 정치인 특히, 같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야 무슨 정치적인 발언을 하지 못하랴. 지들끼리야 돌아가면서 키워주자 하든, 뽑아주자 하든 일반 시민들은 탓할 바가 못 된다. 그런데 여기서 심각하게 주목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 경남신문사의 김순규 회장이라는 사람의 축사내용이다. "우리 지역에서 키워주지 않으면 누가 키워주겠나" 이 말이 언론인이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로 할..

39사단 이전사업은 왜 취소되어야 하는가.

39사단 이전사업과 팔용터널 민자사업 커넥션 39사단 이전 사업은 2020국방계획에서 예비사단들은 축소를 하거나 폐지, 또는 일부 이전하는 쪽에서 정부예산으로 할 사업이었다. 그런데 권경석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공약사업으로 민간사업자를 끌어들여 조기에 사업을 성사시키고자 하였다. 그 동안 이 사업의 추진과정을 보면 어떤 때는 쥐 죽은 듯이 주춤하다가 어떤 때는 급물살을 타다가 도대체 종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국회의원 선거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 창원시민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박완수 창원시장 퇴임 전 3월 31일에 최종 계약을 하려다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닥쳐 계약을 중단하였다. 한마디로 이번 선거에서 이 사업을 성공리에 성사시켰다고 자랑하려다 오히려 역풍을 ..

김두관 당선자 감사 실시

39사단 이전사업과 팔용터널 민자사업 커넥션 39사단 이전 사업은 2020국방계획에서 예비사단들은 축소를 하거나 폐지, 또는 일부 이전하는 쪽에서 정부예산으로 할 사업이었다. 그런데 권경석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공약사업으로 민간사업자를 끌어들여 조기에 사업을 성사시키고자 하였다. 그 동안 이 사업의 추진과정을 보면 어떤 때는 쥐 죽은 듯이 주춤하다가 어떤 때는 급물살을 타다가 도대체 종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국회의원 선거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 창원시민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박완수 창원시장 퇴임 전 3월 31일에 최종 계약을 하려다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닥쳐 계약을 중단하였다. 한마디로 이번 선거에서 이 사업을 성공리에 성사시켰다고 자랑하려다 오히려 역풍을 ..

시사 2010.06.10

김두관은 접근금지!!!

김두관 당선자가 경계해야 할 인물과 장소 흔히 우리가 촌 말로 표현해서 사람이 놀아도 물 좋은 곳에서 놀라고 한다. 그 이유는 흙탕물에서 놀다보면 자연스레 흙탕물에 몸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은 자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간에 어쩔 수 없이 정적과도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들에 부닥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이유는 이렇다. 살다보면 이상하게도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궂은일을 당하는 징크스라는 것이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 징크스를 비껴가기도 하지만 보통은 징크스의 벽을 넘지 못한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그 징크스에 가까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하고자 한다. 가까이 해서는 안 될 사람으로는 박완수이다. 골프사건으로 옷을 벗은 국정원지부장, 경창청장..

시사 2010.06.10

6월 2일은 창원시 선출직 공무원 징계의 날

지난 3월 2일 박완수 창원시장은 "통합시를 추진해온 자치단체장으로서 통합시가 창원시와 같은 세계적인 훌륭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책임도 있다"고 하면서 출마선언을 했다고 한다. 이 보도를 보면서 마.창.진 통합시의 시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지금 마산과 진해지역 주민들은 통합준비위원회 장동화 위원장의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감정대립이 날로 격화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이런 마당에 현역창원시장이 자신의 지지율이 높다 하여 통합시장에 출마를 한다고 하니 “명칭도, 청사위치도, 시장직위도 모두 창원시가 차지해 버리면 마산, 진해 시민들은 그야말로 창원시 몸집불리기에 둘러리 선 꼴 밖에 되지 않는 것 아니냐”며 한탄을 넘어 분노마저 표출한다고 한다. 필자는 창원시장이 자신의 표현대로 통합시 발전에 ..

시사 2010.03.07

현직시장은 통합시장 출마 자제를 -마산.창원.진해

현직시장은 통합시장 출마 자제를 현직시장이 통합시장으로 출마하는 자체가 법률적으로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나 3개시의 지역간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고 대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이 하얀 백지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도록 이번 선거에서는 출마를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그 이유는 이렇다. 통합은 이미 기정사실화 되었고 금년 6월 말이면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법률적이고 물리적인 통합의 모습은 완결된다. 그러나 화학적이고 정서적인 통합은 지금까지 3개시가 걸어왔던 역사만큼이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통합 전후의 우리사회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면 이해관계와 희비가 엇갈리는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버스와 택시의 대중교통 노선과 요금, 중고생의 학군, 정치인의 선거구, 각종 민간단체와 관변단체의 이합집..

시사 2010.03.07

[3.15광장]마창대교 부실용역 책임 물어야

[3.15광장]마창대교 부실용역 책임 물어야 2008년 09월 05일 (금) 독자 webmaster@idomin.com 마창대교는 애당초 잉태되지 않았어야 할 불륜의 사생아와 다를 바 없다. 나는 마창대교를 건설하기 전 그 이야기를 듣고 설마하니 이곳에 다리가 건설되리라곤 믿지 않았다. 거가대교를 국책사업으로 시행해 개통되면 서부 경남의 교통량 대부분은 거가대교로 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곳은 오히려 교통량이 현저히 줄어들게 될 것인데 생뚱맞게 수천억 원의 자본을 투자하여 다리를 놓는단 말인가라며 의아해했다. 그런데 사업이 시행되고 내가 사는 귀산동의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경남도와 다툼이 있어 환경영향평가서를 따지는 과정에서 교통량 예측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교통량 예측 조사표상에 거가대교 개통에..

시사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