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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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 4

21대 총선 진해국회의원 후보의 면면을 보니...

21대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진해의 가장 교통요충지에 있는 롯데시네마 건물에 붙은 국회의원후보들의 현수막을 보면 ‘정치인들이 바라보는 진해라는 동네가 이 정도로 만만하게 보이는 동네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해가 퇴역군인들이 많이 사는 보수적인 도시이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는 바람에 40대 이하 젊은 연령층이 많이 늘어나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줬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를 제외하고 나면 모두가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기 위해 목을 매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후보들 중에서는 지금까지 당과 지역을 꾸준히 지켜온 사람도 있지만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다가 ‘옳거니 여기가 만만한 곳이구나!’하고 진해를..

정치 엿보기 2020.01.31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제2의 4대강 사업

지난 1월 20일 창원시청에서 있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경남 발전 그랜드비전 수립’ 발표언론보도를 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예타(예비타당성)면제를 두고 예전에 페북에 비판의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국가의 균형발전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경제성 관점에서만 사업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예타의 기준은 불합리한 점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예타를 아예 면제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남부내륙고속철도 계획안을 보면서 아니나 다를까 이것은 제2의 4대강 사업이나 전혀 다를 바 없는 최악의 정치적 사업임을 확인하였습니다. 4대강 사업이 어떻습니까? 국민 세금 20조원을 털어 넣고 이것을 그대로 두자니 부작용과 유지비용이 만만찮고, 철거하자니 막대한 세금이 또 들어가게 되었으..

시사 2020.01.26

21대 총선 여론조사 진단 – 창원 진해구

4.15총선을 앞두고 현역국회의원 김성찬이 불출마하는 바람에 진해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순택, 유원석, 김영선, 이달곤, 엄호성 등의 후보 난립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물밑 공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누군가에 의해 여론조사를 빌미로 진해의 민심을 왜곡하는 대단히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여론조사나 일정 부분 오차가 있을 수밖에 없는 한계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경남도민신문이 의뢰하여 에이스리서치가 조사한 여론조사는 그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습니다. 여론조사를 하면서 가능한 한 현실성에 접근하기 위해 지역별 또는 연령별 인구분포에 따라 샘플수를 결정하고, 그 목표에 최대한 근접한 샘플을 얻기 위해 샘플 수가 채워진 집단은 조사를 중단하고 부족한 집단은 ..

정치 엿보기 2020.01.16

21대 총선 창원, 서민과 노인네들 뺨 맞고는?

21대 총선 창원, 서민과 노인네들 뺨 맞고는? 어제 단톡방에 나라 걱정에 잠을 이룰 수 없다며 올라온 글. . . ........................................................................... “아래글을 보고 밤잠을 설쳤다. 한 나라의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그 댓가는 국민의 몫이고 고통이다. 세계 경제대국 10위권 자유 대한민국은 단 2년반만에 세계40위권 아래로 추락하고 쫄닥 망했으니 우리 미래 후손들에게 또 그 가난을 남겼으니 땅를 치고 통곡할 일이로다.” ....중략 ................................................................................................ 한..

정치 엿보기 202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