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 년 전 경남해양체험학교라는 수련원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들로부터 느끼는 황당한 모습이 이런 것이었습니다. 더운 여름날 오후에 교실에 입실한 초등학생이나 대학생 할 것 없이 모두가 “아휴~ 덥다! 덥다!”하면서 손부채질을 하면서 제 손으로 창문을 열거나 선풍기, 에어컨을 켤 생각을 하는 학생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손에 리모컨이 있었으면 .... ??? 요즘 청소년들이 왜 이처럼 창문도 열줄 모르고, 선풍기와 에어컨을 켤 줄도 모르는 바보가 되었을까요? 한 마디로 너, 나 할 것 없이 하나 아니면 둘 낳아 황제처럼, 공주처럼 귀하디귀하게 키우면서 “공부만 잘 하면 된다. 엄마가 다해줄테니 너는 공부만 열심히 해라.”하고선 온갖 간식 다 갖다 바치면서 더우면 에어컨 켜주고 추우면 보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