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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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9

창원갑 권경석의원님 유죄를 인정하는 겁니까?

창원갑 권경석의원님 유죄를 인정하는 겁니까? 요즘 한나라당에서 디도스사건, 당대표경선 돈봉투사건 등의 워낙 큰 사건들이 불거지는 바람에 한때 국회와 검찰과의 난타전으로 대한민국의 지축을 뒤흔들었던 청목회(청원경찰친목단체) 사건이 까마득한 옛일로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청목회가 청원경찰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행정안전위 국회의원들에게 입법로비로 수천만원씩의 불법 후원금을 지원한 사건인데 이 사건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청와대가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기 위한 국회의원 길들이기를 하는 것 아니냐, 혹은 대포폰 사건에 물타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온갖 설들이 분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 수사에 있어서만은 여.야가 따로 없이 한 목소리로 검찰을 맹비난하면서 정치자금법 개정안까지 부랴부랴 만들어 행안위에서 20..

창원갑 선거-권경석과 vs 문성현의 대결.

창원갑 선거-권경석과 vs 문성현의 비교. 이번 총선에서의 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일자리 창출과 소득분배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이 가장 큰 이슈라는 점에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럼 왜 이것들이 이번 총선의 이슈가 되었는지를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데 어쩌면 이 것들을 이슈로 만든 장본인은 바로 이명박과 한나라당 정권이라 봅니다. 이명박 정권은 4대강사업을 하면 17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파이를 키우면 당연히 서민들에게고 몫이 돌아가게 되어 있고, 대기업과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줘 투자를 하도록 하면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국민으로부터 죽 싸게 욕을 얻어먹더라도 일관되게 추진하면 역사가 평가해 줄 것이라며 4대강..

창원을 선거는 강기윤 vs 손석형의 대결

이번 총선을 앞두고 창원을선거구에서 현재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인물을 꼽는다면 여권에서는 강기윤후보이고 야권에서는 손석형후보라 할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은 비슷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 창원시장 후보에 출마를 하였던 점, 둘째 도의원을 사퇴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하였다는 점입니다. 손석형 후보는 2008년 4월 총선 때 한나라당 강기윤 도의원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도의원을 사퇴함으로 인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선거비용을 전액 중도사퇴자에게 물려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도의원에 당선 되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파비님은 자신의 사퇴로 인하여 치르게 되는 보궐선거비용을 부담할 용의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였는데 손석형 후보는 “중도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는 없다. 4월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다.”라고 하였습니..

정치 엿보기 2012.01.06

마산시장 측근과 함양군 최완식 후보 측근의 차이점은?

전직 두 군수가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하여 보궐선거를 하고 있는 함양군에서 또 한나라당 최완식후보의 한 측근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농가로 보내 고추 따기 자원봉사를 위장하여 현금 102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최완식 후보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 한답니다. 이 장면에서 나는 마산시 황철곤 시장의 일이 자꾸만 떠오르네요. 황시장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측근인 사람을 통해 창원의 명곡주택조합장을 매수하여 창원시장에게 2002년 준 선거자금 명목에 대해 반환금청구소송을 제기하도록 하고 이 사실을 가지고 TV토론회에서 상대후보를 비난하기도 하고 조합장에게 폭로기자회견을 하도록 주문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황시장도 측근인 배모씨도 지금은 구속되어 죄가를 치르고 있습니다만 황시장..

진정한 노무현 정신 계승자는 김태호 ?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가 3월 13일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큰절을 하며 “노 전 대통령이 살아온 길이 사회통합의 정신”이라고 했다. 그리고 지난 4월 14일 저녁 CJ 경남방송 방송토론회에서 김태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지역(주의)에 기대 정치하지 말라고 했고 고향 김해를 떠나 부산과 서울에서 출마했다"며 "저 김태호가 연고도 없는 김해에 온 것도 옳은 일이라면 망하는 길이라도 가야 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연합신문에서- 즉, 그는 선거판에서 유리한 곳만 찾아다니며 오로지 당선에만 혈안이 된 정치인들과는 차별화하여 노무현의 바보정신을 본받아 바보가 한번 되고자 작심을 한 것으로 본다. 이번 선거에 뻔히 질 줄 알면서도 노무현 ..

정치 엿보기 2011.04.22

날치기 예산통과에 반영된 김두관 효과 거듭나기를 바라며...

2010년 12월 8일 대한민국 국회가 2011년 예산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이 장면을 두고 경남도민은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폭력과 욕설로 얼룩진 국회의사당, 그런 와중에도 자기 잇속만이는 철저히 챙긴 국회의원, 사상 유례없는 국비예산을 확보한 경상남도. 이번 날치기 통과의 국가예산안에 대해 경남도민은 국가적으로 봐서는 울어야 하지만 경남도의 입장에서만 보면 솔직히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사실 김두관 도지사가 당선되고 얼마 되지 않아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예결위원장 이주영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다수가 경남도를 찾아 4대강 사업에 반대를 하면 국비지원 예산확보가 곤란하다고 엄포를 놓고 갔다. 경남도민들은 이들의 엄포 내지 협박에 내심으로 ‘김두관이 중앙정부를 상대로 어림없는 정치 싸움 하다가 괜히 ..

정치 엿보기 2010.12.11

홍사덕 의원이 말하는 개자식들은?

홍사덕 의원이 말하는 개자식들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사덕 의원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 직후 청와대에서 밝힌 이명박 대통령의 ‘확전자제’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을 오도한 청와대와 정부 내의 참모들은 ‘개자식’들이다. 전부 청소해야 한다.”라고 일갈했다고 한다. 지난 3월 금쪽같은 해군 병사 46명이 전사한 천안함 사건이 터진지 8개월이 지나도록 정부는 ‘북한의 짓이다, 아니다’라는 논쟁 말고는 이렇다 할 아무런 대책도 내 놓지 못한 가운데 이번 연평도 사건이 터졌다. 청와대와 정부 내 인사들은 천안함사건이 ‘북한의 짓이다, 아니다’라는 논쟁에 휘말리게 된 것이 친북좌파세력들의 선동내지는 삐딱한 일부 네티즌들의 의심병 때문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천안함 사건이 끝없는 의혹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된 배경에 자꾸..

시사 2010.11.29

이주영 의원 도망갈 구멍 찾았나?

한나라당의원은 도민 보고 정치하라! 요즘 언론보도를 보면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4대강사업과 김두관 지사를 제외하고 나면 눈에 뵈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지난 7월 1일 민선 단체장 취임식날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통합창원시장 취임식장에는 모두 참여했다가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경남도지사 취임식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런데 10월 20일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도내 의원들이 무리를 지어 경남도청을 방문하였다. 경남도민일보 사진 그 자리서 안대표는 ‘김지사는 4대강 사업을 정치적으로 발목잡지 마라’하고, 예결위원장인 이주영 의원은 ‘혹여나 4대강 사업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서로 입장이 어려워지면 도의 예산을 반영하는 데 상당히 지장을 받을 수가 있다. 이런 점에 대해서 지사나 간부 여러분께서 각별히 유념해주시..

정치 엿보기 2010.10.24

김두관 때리면 김태호가 아플 텐데?

김두관 때리면 김태호가 아플 텐데? 경남도의회가 19일 행정조직개편안에 대해 시행시기를 내년 1월1일로 수정하여 가결하였다고 한다.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하여 집행부는 '조기에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김두관 도지사의 정치철학을 도정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주장하고, 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편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의회일정을 감안 내년으로 미루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양쪽의 주장에 모두 일리가 있지만 도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어느 쪽이 도민을 위해 올바른 선택인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첫째는 예산편성과 직제개편의 상관관계이다. 도청의 예산은 국-과-계의 부서별로 편성된다. 그런 만큼 기존의 직제로 예산을 편성하면 내년도에는 개편된 직제에 따라 예산을 다시 편성하여야 한다. 물론 예산을 다시 편..

정치 엿보기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