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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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주 2

이게 폭탄주인지, 폭탄차인지?

술을 좀 한답신다는 사람치고 폭탄주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폭탄주의 원조가 군인들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하여튼 이 폭탄주는 무지막지한 주당들의 특별한 음주기호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 병에 몇십만원이나 하는 고급 위스키에 맥주를 타버리면 본래 위스키가 지니고 있던 고유의 향과 맛은 맥주의 거품과 함께 거품처럼 날아가 버리니 발렌타인이면 뭣하고 조니워커면 뭣하겠습니까? 그냥 폭탄주일 뿐이죠. 처음에는 양주와 맥주가 혼합된 폭탄주만 있다가 9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소주에 맥주를 탄 폭탄주로 진화하면서 양맥폭탄주가 가진자들의 기호주라 한다면 소맥폭탄주는 서민의 기호주가 된 셈입니다. 소맥폭타주는 나도 즐기는 편인데 그 이유는 적은 술값으로 빨리 취하기 위함도 ..

여행 2012.05.30

6월 2일은 창원시 선출직 공무원 징계의 날

지난 3월 2일 박완수 창원시장은 "통합시를 추진해온 자치단체장으로서 통합시가 창원시와 같은 세계적인 훌륭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책임도 있다"고 하면서 출마선언을 했다고 한다. 이 보도를 보면서 마.창.진 통합시의 시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지금 마산과 진해지역 주민들은 통합준비위원회 장동화 위원장의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감정대립이 날로 격화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이런 마당에 현역창원시장이 자신의 지지율이 높다 하여 통합시장에 출마를 한다고 하니 “명칭도, 청사위치도, 시장직위도 모두 창원시가 차지해 버리면 마산, 진해 시민들은 그야말로 창원시 몸집불리기에 둘러리 선 꼴 밖에 되지 않는 것 아니냐”며 한탄을 넘어 분노마저 표출한다고 한다. 필자는 창원시장이 자신의 표현대로 통합시 발전에 ..

시사 201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