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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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후보 21

창원시장후보 여론조사 발표와 찌라시 신문?

최근 언론에 보도된 창원시장후보 여론조사를 보니 언론의 작태가 한심하다 못해 구역질이 납니다. 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남신문의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포스팅한 바 있었고, 경남신문사가 늘 여론조사를 의뢰하였던 “경남리서치”는 공정성에 문제가 있어 지금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경남신문사가 발표한 여론조사내용을 보니 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각 언론사가 발표한 창원시장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 여론조사표는 경남신문의 것이고, 굵은 글씨는 국제신문, 괄호 안의 굵은 글씨는 경남연합신문의 여론조사입니다. 이 표를 보면 여러분은 “안상수, 허성무, 조영파 후보의 지지율이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나?”하고 황당할 것입니다. 물론 여론조사 시점이 각기..

정치 엿보기 2014.05.28

마산MBC는 안상수와 의심 받을 짓 말아야!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왜 울었을까요? 꽃 한 번 피우지 못하고 죽은 아이들이 불쌍해서 울고, 생 때 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아픔에 울고, 그들을 구하지 못한 어른들의 바보짓에 울었습니다. 박대통령은 세월호참사 담화문에서 비정상의 관행과 끼리끼리의 유착관계와 같은 우리사회의 뿌리 깊은 병폐가 세월호 참사를 키웠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개혁을 이루지 못하면 영원히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바다를 지켜야 하는 해양경찰은 해체하면서 병역기피범죄자를 공천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대통령도 비정상이기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런데 이번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와 이를 공천한 새누리당을 정상의 관행으로 볼 수 있을까요? 안상수 후보는 중앙에서 당대표까지 하고서는 병역기피를 한 사실이 ..

정치 엿보기 2014.05.27

대통령 꿈꾸는 안상수 창원시장후보와 무지개 꿈꾸는 허성무.

5월 25일 KNN방송에서 창원시장후보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 토론회를 보면서 느낀 점이 딱 그거였습니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살아온 삶과 속내를 그대로 스스로 드러내는구나.”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는데 딱히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습니다. 세 후보의 토론내용을 정리하자면 안상수 후보는 대통령 출마자 같고, 조영파 후보는 바늘 허리에 맨 체로 바느질하는 마음 급한 아낙 같고, 허성무 후보는 시험공부 제대로 한 수험생과 같았습니다. 안상수 후보는 각종규제를 완화하고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는 국회의 법률로 정하고, 여와 야가 갈려있는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려면 대통령 힘으로도 쉽지 않은데 창원시장이 무슨 규제..

정치 엿보기 2014.05.26

검찰고발 다음 창원시장후보는 조영파?

지난 4월17일 내 블로그에 “창원시장후보한테는 말조심 하이소.”라는 제목을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sunbee.tistory.com/entry/창원시장후보한테는-‘말조심’-하이소 그런데 이번에는 고발 잘하는 안상수 창원시장후보한테 허성무 후보가 또 걸려들고 말았네요. 언론의 보도내용은 이렇습니다. 옆집 개가 짓는다고 소송을 하고, 상대후보가 입면 열면 모조리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고발을 하는 안상수후보의 이런 황당한 처사에 이글을 쓰는 나도 겁이 나서 자꾸 손가락이 오그라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성무 후보가 한 말이 허위인지 아닌지는 짚고 넘어가야겠기에 인터넷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안상수 후보는 자신은 지난 총선 공천탈락자가 아니라 자진사퇴를 한 것인데 공천탈락자라 한다며 배종천,..

카테고리 없음 2014.05.14

야구장에 목매다는 마산시민과 조영파 창원시장후보의 선방, 그리고..

박완수 전창원시장이 2010년 마산, 창원, 진해가 시청사를 서로 가져가겠다고 하자 뜬금없는 빅3사업을 내놓고 균형발전을 이야기 했습니다. 시청사, 야구장, 상징타워, 이 셋 중에서 하나씩을 고르라는 식인데 정부의 통합인센티브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도 않고, 경기침체로 세수가 줄어들고, 노인복지와 아동복지 등의 복지예산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예산이 줄어드는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상징타워는 입에도 담기 부담스러운 흘러간 옛이야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진은 경남신문에서- 시민들은 야구장의 위치를 두고 창원시와 NC다이노스가 어떤 협약을 하고, 용역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언론을 통해 간간히 흘러나오는 이야기로는 시민들의 접근성, 경제성 등의 종합평가로는 창원 보조경기장 ..

정치 엿보기 2014.05.09

안상수 창원시장후보가 세월호 선장이었다면?

세월호가 침몰하고 지금까지 시신마저 다 찾지 못한 가운데 수색은 더디기만 하고, 가족들과 국민들의 가슴은 애간장이 탑니다. 그리고, 사고발생원인과 사후대책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보면서 국민들은 이제 경악과 분노도 지쳐 무력감마저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뉴스를 보면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탐욕 앞에서 얼마나 사악하며, 우리 사회가 보편적 상식에서 얼마나 멀리 떠나 몰상식의 바다에서 표류하고 있는지를 우리는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끝없는 탐욕에 눈이 먼 인간, 몰상식의 바다에 표류하는 사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몰염치한 지도자들, 그리고 대책이이 무대책인 무능한 국가.... 도대체 기댈 곳이라곤 한 곳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 앞에서 우리는 그저 망연자실할 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날 이토록 타..

정치 엿보기 2014.05.07

창원시장후보 중 당선자 점치기.

세월호 참사사고로 인해 6.4지방선거가 국민들의 관심 밖에 밀려나있는 이 순간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드러내고 움직이면 눈총 받고, 그렇다고 손발 묶고 입 다물고 가만있을 수만도 없어 이래저래 애를 태우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마.창.진 3개시가 통합된 인구 108만의 거대도시 창원시의 경우 인구로 보나 면적으로 보나 광역시에 버금가는 도시인지라 알음알음 구전으로, 또는 후보자가 발로 뛰는 선거로는 후보자이름 석자 알리는 것도 물리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처지입니다. 해서 언론 등의 정보매체가 아니면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도 누가 출마했는지조차도 모르는 환경입니다. -kbs,mbc,ytn 할 것 없이 세월호가 아니면 뉴스가 안되는 시점입니다- 역대 선거에서도 그랬듯이 경남에서는 새누리당의 공천이 곧 ..

정치 엿보기 2014.04.25

배한성 창원시장후보 뒤집기 성공?

세월호 참사사고로 6.4지방선거마저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인지도가 높은 기성 정치인을 제외한 신인정치인들은 명함 한 번 제대로 내보지 못하고 선거를 치러야 할 판입니다. 나는 며칠 전 대리운전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대리운전기사에게 혹시 창원시장 후보 중 아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아무도 모르고 심지어 10년이나 창원시장을 역임한 박완수 전 창원시장의 이름마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안상수라는 이름은 들어봤냐?”고 하자 역시 모른다하므로 “그러면 보온병 포탄은 아느냐?”고 하자 그제서야 “아~ 그 사람이 그 사람인가요. 그런데 그 사람이 창원시장에 출마하였습니까?”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하도 어이가 없어 “어디에 사느냐?”고 하였더니 “고향이 창원이고 30년 넘게 봉곡..

정치 엿보기 2014.04.23

황제 병역기피 창원시장후보의 '전우애'는?

오늘 인터넷언론에서 안상수 창원시장후보의 기사를 보면서 나는 참으로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어둡고 암울했던 10년간 같이 투쟁하면서 당과 나라를 함께 지켜온 당원동지들 여러분께 감사와 전우애를 같이 느낀다.” “저는 저와 같이 싸웠던 당원동지들을 믿기 때문에 이번 창원시장선거에서 모든 것을 뛰어 넘어 어떤 경우에도 압승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새누리당원들이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전우애”라.....???? 여러분은 혹시 전쟁터가 아닌 일상을 살아가면서 “전우애”라는 것을 느끼거나, 혹은 이 단어를 표현해 본 적이 있는가요? 그리고 주변에 “전우”라 칭하는 친구는 있는가요? 안상수후보는 나하고 띠 동갑인 손위 큰 처남과 나이가 같은 1946년생이고, 그 또래의 사람들이면 ..

정치 엿보기 2014.04.10

SSM 뺨치는 안상수 창원시장후보의 상도.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문 닫는 구멍가게들은 늘어나고, 대신 상권이 큰 곳에는 SSM 유통업체가, 상권이 작은 골목길에는 24시 편의점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자영업으로 생계를 꾸려오던 우리네 이웃 아저씨, 아주머니들은 하루아침에 계약직 노동자로 전락하고 맙니다. 또한 대기업들은 모두 본사를 서울에 두고 있어 지방에서 번 이익금과 세금을 몽땅 서울로 서울로 가져가버리니 지방의 경제는 말이 아닙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재래시장을 살리자! 지역상인을 지키자!”하면서 온갖 짓을 다해보지만 대기업의 교묘한 장사수완을 누가 감히 따라잡겠습니까? 나는 이런 현실 속에서 과연 우리네 구멍가게와 대기업 SSM마트와 24시 편의점 물건 값이 어느 정도 차이 나는지 궁금하여 시장조사를 해보았습니다. -똑 같은 품목을 동네..

정치 엿보기 201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