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배내골 펜션에 온 이후로 나는 집을 리모델링하느라 몸이 피곤하여 글을 쓰지 못한 것도 있지만 지병인 목디스크가 재발하여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목디스크 병을 경험한 분들은 그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알 것입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팔 하나를 떼어 내버리고 싶기도 하고, 이렇게 고통 받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났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암튼 이런 목디스크 통증이 부산 영도에 있는 홍상철한의원에 가서 이틀에 한 번씩 침을 맞으면서 차츰 증세가 완화되어 지금은 목을 뒤로 젖히지 않는 한 일상생활에는 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되었습니다. -부산 영도의 홍상철 한의원에서는 팔과 다리의 경혈에 침을 놓는 사암침법으로 치료하는데 이 침은 엄청 아파서 침을 맞는 순간에는 기겁을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