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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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계류 2

창원 귀산동 경남해양마리나 요트, 보트 계류장 소개

지난해 계류장을 새로 짓고 선박계류를 시작했습니다만 엔진고장 수리나 따개비 제거작업 등을 위한 도크시설이 없어 애로가 있었습니다. 특히 요트의 경우는 선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킬이 있어 일반 조선소 도크장에는 올릴 수가 없어 50~100톤 크레인을 불러 들어 올립니다. 그러면 그 비용도 만만찮을 뿐만 아니라 작업 과정에 크레인 로프에 돛이 상할까 봐 조마조마 가슴을 졸여야만 합니다. 해서 올해는 큰마음 먹고 부양식 드라이도크를 만들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FRP탱크에 물을 넣어 침수 시켰다가 물을 빼서 부양시키는 것인데 내가 온갖 짱구를 굴려 설계를 하여 FRP제작업체에 주문제작을 하고 기타 부수되는 장치들은 따로 주문하여 장착을 하였습니다. 내 딴에는 고심고심하면서 만들었음에도 실제 물에 띄워보니 ..

창원 귀산동 요트, 보트 계류장 소개합니다.

요트나 보트를 사기는 쉬운데 사고 나서는 마땅히 배를 정박할 계류장이 없어 대체로 아름아름 지인들을 통해 어선들을 정박하는 어촌의 선착장이나 그렇지 않으면 부산 수영만 또는 통영 마리나에 유료계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촌 선착장에 어선들과 함께 고급 요트를 함께 정박하면 요트의 손상이 많고 전기와 물이 공급되지 않으므로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또한 수영만이나 통영에 계류를 하면 거리가 멀어 요팅 1시간 즐기려다 차 타고 오고가는 노고와 시간소비가 많아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배를 제대로 즐겨보지도 못하고 감가상각만 나는 실정이지요. 자동차도 그렇지만 엔진이 달린 배는 정기적으로 가동을 해줘야만 엔진이 제대로 작동을 합니다. 내 같은 경우도 이런저런 바쁜 일로 오랫동안 배를 타지 않다가 오랜만에 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