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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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2

부모님께 진정한 효도는 투표입니다.

어버이 날이면 우리는 아버지, 어머니의 가슴에 카네이션 꽃 한 송이를 달아주기도 하고 형편이 되면 작은 선물 하나쯤을 하기도 합니다. 나는 한 달 전부터 이제 더 이상 손 쓸래야 쓸 방법이 없는 말기암의 어머니가 입원한 요양병원을 드나들며 수많은 노인들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은 6층 마지막 층인데 담배를 한 대 피우려 옥상에 나가려고 하니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순간 며칠 전 21명이 사망한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건이 떠올랐습니다. 그 화재사건 이후로 이 병원에도 소방서, 경찰, 복지부 등 관계당국에서 안전점검을 하였다합니다. 그런데 정작 화재가 났을 때 피신할 수 있는 옥상 문을 잠가놓고 있으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안전점검을 한 공무원들은 도대체 무슨 안전점검을 한 ..

정치 엿보기 2014.06.03

김연아를 향한 열정 1%로 세상을 바꿔?

흔히 “청춘은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게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가슴 설레게 하는 청춘들이 제대로 꽃 한 번 피워보지도 않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뉴스를 우리는 수시로 접합니다. 국내총생산기준 세계15위, 수출만으로는 세계7위의 경제대국이면서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 자아상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취학이 어렵고, 취업이 어렵고, 연애가 어렵고, 결혼이 어렵고, 출산이 어렵고, . . . . . . . .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만만한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70년대를 청춘으로 살아온 7080세대들의 눈으로 보면 예전에 비해 취학도 쉽고, 취업도 쉽고, 연애도 쉽고, 결혼도 쉽고, 출산도 쉽고, . . . . . . . . 어려움이라고는 ..

시사 201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