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8.02.01 창원시장후보, 안상수가 전수식한테 무릎 꿇나? (16)
  2. 2018.01.02 가장 좋은 경남도지사후보는? (2)
  3. 2017.11.14 문재인, 공민배 경남도지사후보 두고 가슴앓이 (3)
  4. 2014.07.17 경남신문, 이제 찌라시신문 신세 면하나?
  5. 2014.04.08 가장 좋은 창원시장후보는? (3)

  창원시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과 스타필드 입점 허가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었습니다.

 이 두 대형 프로젝트는 수년 전부터 꾸준히 세인들의 관심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창원시는 이 것을 단한 번도 공론에 부쳐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창원경제살리기위원장이 지난해 12월13일 스타필드 입점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2월 18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전수식 위원장의 발언요지는 이렇습니다.

“창원시는 지금 당장 입점과 관련해서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조사, 교통영향평가 실시 후 객관적인 입장에서 여론을 수렴할 것이며, 건축허가 결정권을 차기시장에게 넘겨라.”


 그리고 전수식 위원장은 올해 1월16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월18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개발하게 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들어설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곳을 민간개발로 할 것이 아니라 공익개발을 해야 하며, 공익개발하기 위해서는 국고지원이 있어야 하고, 서명운동을 벌여 중앙정부에 요구하자.”



표면아래 여론을 표면위로 끌어올린 전수식의 저력

 사실 이 두 프로젝트는 창원시의회에서 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수차례 거론된 적이 있으며, 그러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의 입에 입을 통하여 온갖 억측이 난무하면서 시민들 간에는 갈등과 반목의 골이 깊어져 왔습니다.

 전수식이 이렇게 표면 아래서 들끓고 있는 여론에 대해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연달아 하자 드디어 그 여론이 표면위로 오르면서 창원시가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그토록 모르쇠와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창원시가 1월29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1월30일에는 스타필드 입점 건축허가 결정권을 선거이후 다음 시장한테 넘긴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전수식은 마산시 부시장을 끝으로 25년 공무원을 그만 두고 2010년 창원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택시운전을 6년 동안 했습니다. 그는 공직자 출신인지라 택시운전을 하면서도 창원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합리한 행정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자신의 블로그에 나름의 의견을 개진했습니다만 그의 말에 별로 귀 기울이는 이는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택시운전사 전수식의 말은 혼자 하는 넋두리에 불과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지난 대선과정에 김두관과 김경수가 보수의 텃밭인 창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외연을 확장하여 보수를 무너뜨릴 가장 경쟁력 있는 창원시장후보로 전수식을 주목하였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전수식이 양산의 서형수 국회의원과 둘이서 문재인 캠프 경남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으면서 정치판에서 ‘전수식 대망론’이 회자되었고, 언론이 비로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6년의 택시운전을 통해 체득한 경험으로 그는 창원시민의 민심의 향방을 정확히 읽을 수 있게 되었고, 25년의 오랜 행정경험을 밑천으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그의 목소리가 드디어 힘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행정가 출신 전수식에 두 번 무릎 꿇은 정치인 안상수.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안상수 창원시장은 집권당의 당대표까지 지냈으면서도 중앙정치무대에서는 ‘보온병‘으로 통할 정도로 조롱거리가 된 거물정치인이면서 퇴물정치인이었습니다.  

 창원시민들은 인구 110만의 거대도시 창원을 이끌어 가려면 중앙정치에 인맥이 많은 힘 있는 거물정치인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에 보온병이건 말건 간에 집권당의 대표까지 한 안상수를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홍준표 도지사와는 처음부터 끝까지 앙숙관계였고, 중앙정치권과의 관계에서도 자신이 예전의 당대표랍시고 상전노릇을 하려 드니 뉘라서 그의 접근을 좋아라 했겠습니까? 그 덕분에 도비도 국비도 제대로 따올 수 없는 창원시가 된 것입니다.

 대외적인 관계는 그렇다 치고 대내적인 업무처리는 어땠습니까?

 그가 최대치적 중 하나로 내세우던 SM타운의 경우 단일 사업장에서 무려 10가지의 불법행위가 있었고 12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마디로 행정의 ABC도 모르고 행정이 추구하는 합목적성, 합리성이 모두 모두 결여된 무식한 행정을 한 것입니다.  

 이에 반해 전수식은 25년의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안상수 시장 행정의 난맥상을 하나하나 짚어나가자 안상수 시장은 그에 아무런 대응논리를 내놓지 못하고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상수, 전수식 두 사람 다 창원시장후보로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안했을 뿐이지 사실상 유력한 창원시장 후보군에 속하는 인물들로 그 모양새가 묘합니다.




정치경험이냐, 행정경험이냐를 두고 맞붙을 2018지방선거

 어느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의하면 창원시장 후보의 인물로는 안상수, 허성무가 오차 범위 내에서 1.2위를 다투고 전수식이 세 번째라고 합니다.

 이 여론조사는 1월 초에 조사한 것으로 아직까지 출마예상자들이 출마선언을 하기도 전에 이루어지고, 샘플수도 500명에 그치고 있어 신뢰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여론조사입니다. 따라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되면 지지율 변화는 요동을 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후보의 경력으로 지역 자치단체장 출신 41.1%, 중앙정부 공무원 출신 11.1%,  학계·언론·사회단체 출신 10.3%, 국회의원 출신 7.3%로 행정경험이 무려52.2%입니다. 

 이렇게 정치인 출신보다 공직자 출신 후보를 원하는 까닭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안상수 창원시장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두 인물은 중앙정치무대에서는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한 유능한 정치인이었지만 지방행정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경험했듯이 시민의 살림을 사는 행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자기 존재감 알리는 정치만을 했습니다.   그 덕분에 경남도민은 아이들 밥그릇 싸움소리, 창원시민은 광역시 타령 소리만 듣다가 세월 다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창원시민들은 정치인들의 그 되지도 않는 소리에 지쳐 실속 있는 행정경력자를 원하는 것입니다.




전수식은 인지도 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

 아무리 유권자들이 공직경험을 선호한다고는 하지만 전수식이라는 이름 석자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의 경력을 어찌 알겠습니까?

 우리가 늘 경험했듯이 선거에서는 인지도가 곧 지지율이고 보면 정치인들은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면서 이래저래 인지도가 높지만, 정치판에 발을 갓 디딘 행정가들은 낮은 인지도 장벽을 넘기 어렵습니다.

 앞의 여론조사에서도 현역시장 안상수와 함께 허성무가 지지율이 높게 난 이유는 그는 국회의원선거, 창원시장 선거, 지난해는 도지사보궐선거까지 넘보다보니 인지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그것이 곧 지지율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에 비해 전수식은 2010년 통합창원시장에 출마한 경험 말고는 달리 선거경력이 없어 인지도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인물들이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은 출판기념회와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 말고는 별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까지 전수식은 창원시민의 민심을 흐름을 잘 읽고 누구보다 이슈 선점을 잘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 쪽 사람들이 진보 쪽 사람들을 향해 늘 하는 소리가 “절마들은 대책은 하나도 제시하지 않고 맨 날 비판만 해댄다. 비판 그거야 누군들 못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허성무를 포함한 진보쪽 정치인들의 발언들이 대부분 비판에 그친 데 비해 전수식은 나름의 대안과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서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는 것으로 봅니다.

 여론에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공중파 방송이 노조파업으로 아직도 정상적인 방송보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크게 공중파를 타지는 못했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공중파 방송도 선점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이 때로는 여론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들 또한 결국 시민들의 민심의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고, 그 민심의 흐름을 가장 정확히 짚어내는 후보의 입을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전수식한테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택시운전 6년의 경험은 대단히 큰 자산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창원시민의 민심을 잘 대변해주는 그런 창원시장후보가 되어줬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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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경수 2018.02.01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정을 모르는 사람은 시장 될 자격이 없습니다
    준비된 창원시장 전수식뿐입니다

  2. 옥천 2018.02.01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자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차기 창원시장은 행정 전문가
    전수식 입니다

  3. 나월 2018.02.02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승을 기원합니다.

  4. 나월 2018.02.02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승을 기원드립니다

  5. 사량도 2018.02.03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창원시민이여!
    수성하라~
    식씩한 후보 전수식을^^

  6. 애민 2018.02.03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인지도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적합도에서는 최고라 봅니다
    시민들이 최선의 선택을 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선거행위는 정치이니 이점을 잘 생각하셔서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창원시민을 위해 ^^♡

  7. 지지 2018.02.05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읽고 알게되었지만 창원시민의 마음을 움직일수있을거 같습니다! 적극 지지합니다! 비정규직 문제도 누구처럼 회피하진 않을듯~ 시민을위한 시장님이 될수있기를 기원합니다!

  8. 스타 2018.02.09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필드 찬성입니까? 반대입니까?
    정치인들이 다 그렇지만 확실한 입장을 표명해 주세요.
    솔직히 반다한다고.
    양쪽 표 얻을려고 어정쩡한 위치에 서지 마시고요.
    그럼 전문 정치꾼인겁니다.

  9. 창원인 2018.02.12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필드를 신속히 추진할 수 없다면 창원시장이 될 수 없다.

  10. 해양신도시 2018.02.17 0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산해양신도시에 nc유치하자는 사람아닌가요? nc본사지은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R&D센터도 판교에 통합해서 짓는다고 이미 발표했는데 표구걸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11. 타민 2018.02.20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상수시장 되고부터 창원에 되는일이없다
    그 나이에손주나보시지 일할힘도없으면서
    아파트때려지어서 아파트값내린거나 하셨네요

  12. 그렇다고 2018.02.22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생명끼고 시장된들 맨날 물타령할거로 보이네요.
    마산 발전과 개발은 다 중지하고 시골로 돌려놓겠지요.

  13. 진해인 2018.02.26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수식이라는 사람은 창원시민에게는 별로 알려지지도 않았고 허성무라는 분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걸로 아는데...

  14. 창원광역시 2018.04.01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립창원대,국립인천대,국립목포대,국립안동대ㅡ도청소재지급국립대조차 로스쿨,의대,사대,약대없는곳 4개교다. 실수요인구.광역시도청소재지국립대 무시한 (의대,사대,로스쿨, 약대인가)는 ㅡ>저 4개 도청소재 국립대부터( 전부인가)하고 누구나 입학하는 선진국형로스쿨로 해야한다. 중고등 국영수역사과학 교사. 의사.약사,변호사 직업선택제한, (로스쿨,의대,약대,사대)특정대독식 및 도별 도.광역청소재지 국립대에 대한 학과설치차별,위헌적인 직업선택차별 철폐하라. 경남의도청소재지 다수유권자무시한 비도청소재군소도시의 거대국립대억지거점대 육성 정책 철폐하라

    진주시 창원구가 아니다~~~되도않는 진주ㄱ대창원병원 끌어들인 안ㅅ수,박 ㅇ수 물러가라~~
    진주ㄱ대 창원병원철거하라~~진주ㄱ대창원캠퍼스 철거하라~~

  15. 개소린누ㅇ 2018.04.04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저것는 누구 지껄인다 이때까디 아무것도 햇는게 없다는것지 개수식은 개집이나 지커라

  16. 고향까마구 2018.04.15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성무 , 조질래가 웃는다 ㅎㅎㅎ 전?안?둘이 화두로두고 필자는 뭐하자는건지 그냥 웃지요~

 홍준표 경남도지사후보가 중도사퇴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마당에 누구누구가 나옵네 마네하면서도 정작 선거전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후보로는 민주당의 공민배 전창원시장 말고는 크게 눈에 띄지를 않습니다.

 예전 같으면 보수쪽에서 서로 하겠다고 박이 터질 텐데 이번 선거는 그렇지를 않은 모양입니다. 여론조사 발표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가 압도적으로 앞서가긴 하지만 민주당에서 누가 출마하더라도 자유한국당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마당에 앞에서 포스팅했듯이 김경수가 출마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나 자신의 보다 먼 미래의 꿈을 위해 도지사의 뜻은 접은 듯 하고, 민홍철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공민배한테 밀리기도 하려니와 본인 또한 국회의원 중도사퇴라는 부담을 안으면서까지 굳이 도지사 선거에 나설 뜻이 별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렇다면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로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과 권민호 현 거제시장 두 사람인데 아무래도 인지도와 경력 등 모든 면에서 공민배한테 밀리는 편입니다.


정점 찍은 김두관의 중도사퇴.

 반면에 자유한국당에서는 무게감이 있는 5선 국회의원 이주영이 한동안 거론되다가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들면서 홍준표대표와 험한 지경으로 금이 가고 말았습니다. 해서 다음 카드로 거론되는 후보가 박완수인데, 박완수 역시 중도사퇴라는 멍에를 지고서 도지사 선거에 뛰어들기는 엄청난 부담이 될 것입니다.

 정치판에서 국회의원이나 단체장들이 후보 시절에는 그 직을 위해 목숨까지 걸듯이 하다가 당선되고 나면 그만 마음이 바뀌어 더 좋은 자리만 나타나면 유권자와의 약속을 식은 죽 먹듯이 쉽게 여기고 중도사퇴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김두관도지사입니다.

 정지간의 부지깽이도 꽂기만 하면 새순이 날 정도의 보수당의 텃밭 경남에서 김두관을 지지한 이유 중의 하나가 ‘이 사람만이는 우리와의 약속을 지킬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믿음을 깨버린 김두관을 바라보는 경남도민들은 실망감을 넘어 분노마저 느끼게 했습니다.



박완수는 중도사퇴 멍에를 질 것인가?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 박완수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만 하는 정도인데, 박완수 심중에는 도지사 출마 마음이 꿀떡 같은데 자신이 스스로 그 말을 내뱉으면 또 배신자라는 욕바가지를 둘러쓸 수밖에 없음에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 봅니다. 

 밖으로 드러난 정치 지형상의 고민 외 또 다른 박완수의 고민 하나는 공민배와 맞부닥치는 상황입니다. 공민배는 54년생에 행정고시 22회이고 박완수는 55년생에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도청공무원 재직 시 공민배는 박완수의 상급자였고, 둘 다 민선 창원시장직을 역임하면서 공민배가 선임을 했기에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므로 후배가 선배를 대놓고 악다구를 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아무리 피도 눈물도 없는 선거판이라 하지만 후배가 선배한테 악다구하고 대드는 모습을 곱게 봐주지 않는 경상도사람들이기에 입은 있으되 말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든 간에 현재의 상황으로 봐서는 두 사람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대국으로 굳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경남도지사 후보는?

 그러면 어떤 사람이 경남도지사로 적합할까라?

 나는이 물음에 지난해 11월 28일 김해시청 강당에서 있은 <지방분권은 ‘밥’이고 ‘생명’이다> 라는 강연회에서 공민배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도지사의 첫 번째 덕목은 도민이 걱정 없이 먹고 살게 해야 하는 것이다. 삶이 편안하면, 도지사가 누군지 몰라도 된다. 열심히 벌어서 자식새끼 잘 먹이고 잘 입히며 편안하게 살면 됐지 도지사가 누군지 그 까짓것을 알 필요가 뭐 있나?

 그런데 누구는 초잡게 아이들 밥그릇 가지고 노이즈마케팅이나 하고 말이지. . . 

 경제력의 중심인 중산층이 탄탄해져야 경제가 사는데 현 상황은 빈부격차가 너무 심하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우리의 삶을 잘 살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생각할 때이다.” 


 옛말에도 ‘참으로 살기 좋은 태평성대는 백성이 나라와 나라님도 모르고 사는 세상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힘자라는 만큼 논밭 일구어 분에 맞는 세금 내고, 끼니 걱정 없이 오순도순 살면 됐지 백성들이 왜 나라를 걱정하고 나라님을 입에 오르내려야 합니까? 

 그런데 지난 세월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반쪽으로 나뉘어 대통령을 탄해해야 하느니 마느니, 누구네 집 아이들 밥을 주네마네 하면서 서로 갈등하고 증오하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긁어서 부스럼 만드는 식으로 창원에 가만히 있는 도청을 마산으로 옮긴다고 하는 짓거리, 되지도 않을 창원광역시 만든답시고 끊임없이 광고를 해대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하는 짓거리, 이런 당치도 않는 짓거리하는 정치꾼들은 제발 사라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든 야든 그 누구든 간에 표 달라고 할 때와 표 받고 나서 마음 달리 먹는 몰염치한 인간들도 이제 더 이상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름만 유명하고 실속 없는 허명뿐인 도지사가 아니라,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를 정도로 조용한 가운데 경남도민들이 배부르고 등따시게 살 수 있게 해줄 경남도지사 후보는  누구????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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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사리 2018.01.02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답은 뭡니까?
    행정을 잘아는 사람 도민이 등 따시고 배 부르게 해주는
    사람 누구죠?

문재인, 김정숙, 공민배 한 방에서 혼숙한 인연

 2012년 경남도지사보궐선거 때 민주당후보 경선과정에 나는 '공민배 문재인 두고 가슴앓이'라는 제목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역지사지로 문재인의 입장에서 공민배를 바라보는 장면을 살펴봤습니다. 

 지난 11월 9일 공감포럼에서 주최한 공민배 경남도지사후보 블로거 간담회에서 누군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그 답의 요지는 대충 아래와 같은데 그 속에 문재인의 의중이 무엇인지를 대충 가늠할 수 있지 싶습니다.



“경남고등학교학교 선후배지만 고교시절에는 몰랐고 경희대에 진학해서 민주화운동을 같이 하면서 알았다.

 데모 중에 나는 페퍼포그에서 쏟아지는 최루탄에 눈물, 콧물 흘리며 구토를 하는 정도였는데 문재인은 유탄에 맞아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이를 돌봐준 여학생이 김정숙이었다.

 문재인이 39사에 군입대를 했는데 이때 마산어시장의 아나고회(장어회)에 술을 마시고 내 집에서 셋이 한 방에서 자고 뒷날 입소를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빠져줬어야 하는데 눈치도 없이 둘 사이에 끼여 셋이서 혼숙을 한 셈이다.

 2012년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이겼지만 당시 대통령선거에서 통진당 이정희 후보와의 연대를 위해 내가 권영길 후보에게 양보를 하는 것이 옳다고 보고 결단을 내렸다. 내가 권영길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겠다고 하자 평소 말을 놓고 지내던 문재인이 생전 처음으로 존대말로 고맙다는 말을 했다.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수시로 전화통화도 자주하고 소통을 했지만 대통령이 되고나서는 그렇지를 않다.”




세상사는 요령이 부족한 문재인과 공민배.


 여기서 내가 주목한 점은 두 사람의 가슴앓이였습니다. 2012년 당시 민주당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모두 문재인대통령후보와의 인연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정작 누구보다 인연이 깊은 공민배후보는 이를 입에 담지 않았습니다. 또한 문재인도 대통령선거에 유리하려면 공민배 경남도지사후보의 양보가 절실했지만 차마 그 말을 입에 담지 않았습니다.


 세상사가 그런 거 같습니다.

 사기꾼들이 가장 먼저 대상을 고르는 것이 가까운 친구나 친인척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신의나 의리와는 거리가 먼 성품을 지닌 인물들은 어디를 가나 그런 티를 내기 때문에 대개는 그들의 접근조차 꺼려합니다.  

 그나마 자신을 받아들여주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친구나 친인척입니다. 사람이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그나마 가까이 남아있는 친구나 친척을 지키려 하겠지만 사람 됨됨이가 사기꾼이다 보니 거꾸로 이들을 구렁텅이로 빠뜨려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 하는 것이지요.  


 그런가 하면 상대를 일부러 곤경에 빠뜨리려고 하지는 않지만 상대를 적당히 팔아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하는 것이 보통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편이기도 하고, 이를 두고 사람들은 세상사는 요령이라고들 하지요.

 이런 점에서 보자면 문재인과 공민배 두 사람은 세상사는 요령이 많이 부족한 인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2012년 대선에서 공민배가 자발적으로 사퇴한다고 하자 문재인이 오죽 했으면 30여년 세월동안 말을 놓고 지내던 후배한테 고맙다는 말이 절로 존댓말로 튀어나왔겠습니까? 

 내가 보기로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과 공민배 두 사람의 가슴앓이가 2012년 그때와 똑 같은 상황 아닌가 쉽습니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원의 동상이몽.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이후로 경남의 민심도 많이 변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높아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약진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의 민주당 당원들은 경남도지사후보로 가장 경쟁력이 있는 김경수가 출마해주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개헌문제를 비롯한 국정전반에 걸쳐 자신의 심중을 가장 잘 이해하고 또 실무적으로 잘 풀어갈 수 있는 능력자 김경수를 변방으로 내보내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 문재인의 심사를 모를 리 없는 김경경수이기에 경남도지사후보를 사양하고 있는데 경남의 민주당 당원들의 바램은 다른 것 같습니다.


 지난 11월 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발표한 경남도민 1,03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를 보면 대단히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경수와 공민배 후보 누가 나서더라도 자유한국당 박완수, 이주영 후보를 이기긴 하지만 김경수 후보가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김경수 후보를 지지하는 정치이념 진보층(64.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2%)이 공민배 후보한테는 39.6%와 44.7%만 지지한다는 것입니다. 

 즉, 더불어민주당 당원이거나 그에 가까운 진보성향의 사람들이 공민배한테는 아직까지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남도지사후보를 사양하는 김경수는 가만히 있어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민주당 당원들이 공민배한테는 이토록 인색하니 속이 탈 것입니다. 김경수가 아무리 지지도가 높다고는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역시 대통령 문재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정을 모르지 않는 문재인과 공민배지만 세상사는 요령이 부족한 그들이기에 ...


 공민배로서는 문재인의 지지가, 문재인으로서는 공민배가 스스로 떠줬으면 하고, 서로가 주고받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마음 속 깊은 곳에 담았기에 차마 세상에 그 속을 드러낼 수 없어 가슴앓이만 하고 있는 형국인 셈이지요.


사진은 펜저님꺼~~



한 가닥 마음 전할 길은.  .  .


 불가에 이런 법문이 있습니다.

 至道無難  지도무난

 唯嬚揀擇  유염간택

 但莫憎愛  단막증애

 洞然明白  동연명백

 지극한 도는 어려움이 없으나

 오직 따지고 가림이 허물이니라.

 다만 미워하고 사랑함만 없을 것 같으면

 확연히 밝아지리라. 


 이 법문을 두고 중국의 유명한 조주선사께서 대중에게 묻기를,

 "지극한 도는 어려움이 없으나 오직 따지고 가리는 것이 허물이라고 하였으니, 조금이라도 말이 있게 되면 벌써 따지고 가림이며 분명함이니라. 노승은 그 분명함 속에도 있지 아니하니 대중은 아끼고 보호하겠는가?"

 하니, 대중 가운데 한 스님이 여쭈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이미 분명함 속에도 계시지 않다고 하시면서, 아끼고 보호한다는 것은 또 무엇입니까?"

 이에 선사께서

 "나도 모르노라."

 라고 답했습니다. 

 눈 밝은 조주선사가 그 물음의 뜻을 모를 리 있겠습니까만 눈 어두운 중생들은 조주의 모른다는 이 말뜻을 가지고 또 온갖 시비장단이지요.


사진은 펜저님꺼~~~



 大道無門  대도무문이라,


 큰길에는 문이 없어 사람사람 아무라도 드나들건만,

 한 가닥 마음소식은 전할 길 없어라. 

 누가 내게 그 길을 묻는다면,

 "나도 몰라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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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nbee.tistory.com/247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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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경수 2017.12.07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 뜻을 알고 알아주는 이가 어디에 있을까요

  2. 두루두루 2018.02.12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결과 있길바랍니다.

  3. 선유행 2018.06.30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경수님 다음을 공민배님이 이어 가시기바랍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지난 4월1일 경남신문을 찌라시신문이라고 하여 경남신문은 발끈하여 지금까지 수십 차례의 기사와 사설을 통해 혼준표 도지사의 언행에 대해 사사건건 비난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7월9일 경남신문은 “경남신문-홍 지사 “갈등 끊고 경남발전 공동 노력””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나는 이 기사를 보고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언론사의 간부들이 정치인 홍준표 도지사와 도청공무원들과 함께 식당에서 만나 밥술을 나누면서 앞으로 잘해보자고 하였다니 이거는 완전 대놓고 관언유착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아니고 그 무엇이겠습니까?
 사실 나는 경남신문이 지금까지 해 온 행태로 미루어 이런 장면이 올 것으로 예측하는 글을 내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한 바 있긴 하지만 그 날이 너무 빨리, 그리고 너무 드러내놓고 하는 점이 적잖이 황당합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경남신문을 보고 찌라시신문이라고 한 말은 우연히 뱉은 말인 것 같지만 홍지사가 그런 말은 한 배경에는 나름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의 입을 통해, 또는 지역의 지식인이나 유지들의 입을 통해 들은 여러 풍문으로 그의 머릿속에는 “경남신문은 찌라시신문”이라는  인식이 깊이 자리하고 있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사실 자금까지 경남신문이 해온 짓을 보면 그들은 ‘찌라시신문’이라는 오명을 듣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보도한 ‘경남신문-홍 지사 “갈등 끊고 경남발전 공동 노력”’이라는 기사는 그들 스스로가 찌라시신문임을 만천하에 자백하는 것입니다.

 

 이 기사 내용에서 “경남신문과 경남도는 6·4지방선거 운동기간 불거졌던 갈등을 끊고 340만 경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언론이 도민을 위해서 노력할 역할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홍준표 도지사의 치적을 홍보하고 협력하는 것일까요?
 도민들이 언론에 바라는 역할은 도민들이 미처 챙기고 감시하지 못하는 것들을 드러내고 비판함으로서 행정과 권력의 독주와 오만을 견제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권력을 견제하는 것이고, 그렇게 견제를 하다보면 갈등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의 숙명이고 태생인 것입니다.
 그런데 권력과 갈등을 끊겠다고 하니 이는 언론과의 탯줄을 끊고 사생아가 되겠다고 스스로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경남신문은 홍지사와의 이번 화해를 계기로 홍지사로부터 듣는 찌라시신문 신세는 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340만 경남도민들한테는 영락없이 찌라시신문 오명이 확실히 각인되게 되었습니다.

 

 경남신문에 바랍니다.
 홍지사로부터 왜 찌라시신문이라는 오명을 듣게 되었는지 그 근원을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340만 경남도민들로부터 찌라시신문 대접을 받지 않으려면 자신들이 노력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주기 바랍니다.

 

경남신문의 작태를 다음의 글에서 함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가관입니다ㅠㅠㅠㅠ

힘 있는 자에게는 죽자고 아부하다 힘 빠지면 물고 뜯는 하이에나보다 못한... 




http://sunbee.tistory.com/entry/창원시장후보-여론조사-결과는

http://sunbee.tistory.com/entry/경남신문의-황철곤-배신

http://sunbee.tistory.com/entry/김태호와-경남신문의-병적-증세는

http://sunbee.tistory.com/entry/황철곤-선거에-떨어지고-똥물에-빠져

http://sunbee.tistory.com/entry/정신-나간-언론인의-축사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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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다보니 참 희한한 일도 다 있네요.
 운동선수들이 운동경기를 하거나 선거에서 경쟁을 하거나 간에 이왕이면 마주치는 상대가 약골 상대이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요즘 들리는 이야기로 이번 창원시장후보의 경쟁에 있어서는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야권에서는 제발 바라건대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 가장 선두를 달리는 안상수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상대가 되 주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인즉, 초반 예비선거 과정에서는 아무래도 각 후보에 대한 가지가지 정보나 풍문이 크게 알려지지 않지만 본 선거에 들어가면 TV토론회 등을 통하여 각 후보들의 과거 행적과 신상정보가 낱낱이 알려지게 되어 있고,
 안상수후보는 우리네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 잊혀져 가던 ‘보온병’, ‘자연산’, ‘행방불명’, ‘개소송’ 등 과거사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지지도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 창원시민, 무조건 새누리당 후보 선택할까?

 나는 이 대목에서 “설사 그렇다손 치더라도 경남에서는 뭐라캐사도 새누리당이 6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 . . .???”하는 반문이 드는데 사람들 말로는 그것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지난 2010년 경남도지사 선거 때 한나라당 후보로 누구를 내세우더라도 한나라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지 야권 김두관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는 꿈도 못 꾸는 처지였지만 김두관이 당선된 것을 상기해 보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당시 여당은 “경남도민 당신들은 절대 우리를 배신하고 야당을 선택할 수 없다.”라는 자만심에 꽉 차 있었습니다.
 그러자 경남도민들은 한나라당에 등을 돌리며 김두관을 선택하였고, 선거가 끝난 뒤 대체적인 반응들이 “네놈들이 까불다가 꼴좋다! 그리 오만한 짓거리 하더니 속이 시원하다~” 였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번 창원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공천결과에 따라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입니다.

 

 4월1일 경남신문에서 보도한 여론조사를 보면 창원시장 적합인물로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30.0%), 배한성 전 창원시장 11.4%, 조영파 전 창원시 제2부시장 9.5%, 이기우 전 부산시경제부시장 8.4%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라고 하지만 108만 인구에 기껏 5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가 과연 믿을 만한 통계인가라는 점에서 나는 대단히 회의적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여론조사의 신뢰성에도 불구하고 안상수 후보가 세 후보에 비해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안상수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것입니다. 

 나는 이 대목에서 새누리당 경남지구당과 배한성, 조영파, 이기우 세 후보의 선택이 궁금합니다.

 

 

 

 

-새누리당과 배한성, 조영파, 이기우 후보의 선택은?
 당 차원에서는 야권이 가장 희망하는 안상수 후보를 공천하자니 과거 김두관에게 패한 트라우마가 있고, 나머지 세 후보는 도토리 키 재기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하므로 딱히 누구의 손을 들어줄 수도 없는 진퇴양란의 상황입니다.


 또한, 세 후보의 입장에서 보면 중앙에서 퇴물 되어 온 안상수 후보가 지방정치 안방을 차지하게 되면 그 자체로 지방정치에 엄청난 타격을 주는 것이고, 이런 선례가 한번 만들어지고 나면 앞으로 두고두고 똑 같은 병폐가 나타날 것이니 영원히 자신들의 미래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두 눈 뜨고 지켜보자니 앞이 캄캄하고, 그렇다고 셋 중 누가 월등히 앞서는 것 같으면 차라리 한 사람을 밀어주기라도 하련만 모두가 고만고만한 지지율을 가지고 있으므로 스스로 포기하기도 어려운 처지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번 창원시장 선거는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중앙의 퇴물정치인이 지방정치의 안방을 차지하느냐, 고만고만한 군소후보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단일화를 이뤄 안방을 사수할 수 있을 것인가, 야권이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를 당선시켰듯이 이번에 창원시장을 당선시킬 수 있을 것인지?

 

 바둑, 장기판에서도 그렇듯이 정치판도 멀리서 훈수드는 사람의 눈에는 누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보이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자신의 욕심에 집착한 나머지 엉뚱한 선택을 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한마디로 자신도 그르치고 대사도 그르쳐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기도 하는 것이지요.

 이번 창원시장 선거에서 각 후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두고 볼 일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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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4.04.09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원에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없을까?
    빨갱이 천지네요.
    선비님 한번 결단 하십시오...ㅎㅎㅎ

  2. 안상수 2014.06.01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상수는제발 걸리지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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