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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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엿보기 135

스타필드창원 입점하면 2만명 실업자 양산한다.

지금 창원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회자되는 이슈가 스타필드인 거 같습니다. 입점을 찬성하는 측은 온라인카페를 만들어 회원수가 무려 1,400명이 넘고, 입점을 대부분 반대를 하는 소상공인 측은 136,000명이 넘는 상황에서 양측의 공방전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타필드창원 입점에 관한 토론회가 12월13일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창원경제 살리기 특별위원장 주관으로 한 번 열렸고, 12월21일 창원시 중소상공인·시장보호대책위원회 주관으로 한 번 열렸습니다. 그런데 시청게시판과 인터넷 카페와 같은 온라인상에서는 그토록 목소리를 높이는 입점 찬성 측이 토론회에는 참석치 않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말로는 창원시가 주관하는 토론회는 참석하겠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창원시가 취해온 태도로 ..

정치 엿보기 2017.12.26

스타필드 대하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전수식 창원시장후보의 태도

스타필드 입점 비밀작전, 39사단 이전사업과 판박이 12월13일 창원YMCA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후보로 유력시 되는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경제 살리기 특별위원장이 주관하는 ‘스타필드 창원입점에 따른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부동산가에서는 오래전부터 스타필드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스타필드측은 영세 상인들의 반발을 우려해서인지 지금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하고, 창원시도 건축허가신청이 들어와야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12월 10일 전수식 위원장이 이 토론회를 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하자 스타필드와 안상수 창원시장이 비로소 입점사실을 공식화 했습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건축허가신청도 들어오지 않는 상태에서 정치권이 선제적으로 정치이슈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건축허가 신청이 들어오..

정치 엿보기 2017.12.14

문재인, 공민배 경남도지사후보 두고 가슴앓이

문재인, 김정숙, 공민배 한 방에서 혼숙한 인연 2012년 경남도지사보궐선거 때 민주당후보 경선과정에 나는 '공민배 문재인 두고 가슴앓이'라는 제목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역지사지로 문재인의 입장에서 공민배를 바라보는 장면을 살펴봤습니다. 지난 11월 9일 공감포럼에서 주최한 공민배 경남도지사후보 블로거 간담회에서 누군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그 답의 요지는 대충 아래와 같은데 그 속에 문재인의 의중이 무엇인지를 대충 가늠할 수 있지 싶습니다. “경남고등학교학교 선후배지만 고교시절에는 몰랐고 경희대에 진학해서 민주화운동을 같이 하면서 알았다. 데모 중에 나는 페퍼포그에서 쏟아지는 최루탄에 눈물, 콧물 흘리며 구토를 하는 정도였는데 문재인은 유탄에 맞..

정치 엿보기 2017.11.14

창원시장후보 전수식의 40대 부부와 불륜 간별법

선거철만 되면 출마자들이 으레 하는 행사 출판기념회 선거철이 다가오면 출마에 뜻을 둔 인물들이 으레 하는 행사 중 하나가 출판기념회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 자신의 세를 과시하기도 하고 시장 또는 국회의원 등의 현직들은 이를 통해 수천만 원의 선거자금을 모으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책 내용들을 보면 대개는 자신의 지난 행적 내지는 업적을 자랑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라서 읽는 재미도 감동도 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 글쓰기를 안 하면서 억지로 책을 만들다보니 분량 또한 100여 쪽 내로 빈약합니다. 심지어 어떤 인물들은 출마할 때마다 똑 같은 내용을 가지고 세 번 네 번 우려먹는 이들도 있지요. ‘꿈꾸는 택시운전사 전수식’의 책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시장후보로 뛰고 있는 전수식 전마산부시장의 ‘꿈..

정치 엿보기 2017.11.06

문재인이 김경수 두고 공민배 선택한 까닭은?

홍준표의 정치생명이 걸린 경남도지사 선거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의 선거는 전국에서도 가장 치열한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전 같으면 지게작대기를 꼽아도 당선될 정도로 새누리당 절대우세 지역이었지만 지난 대선 때는 홍준표후보와 문재인후보가 각각 37.2%와 36.7%를 득표해 불과 0.5% 차이에 불과했습니다. 이 같은 정치 지형 속에서 홍준표 대표는 경남도지사 자리를 잃으면 자신의 정치생명이 끝날지도 모를 일이기에 당의 화력을 경남에 총집중할 것입니다. 시중에 떠도는 말로는 ‘박완수는 지난 경남도지사후보 경선에서 홍준표와 대척점에 있기도 했고 친박계라는 이유로 공천 받기가 어려울 것이다. 홍준표식 밀어붙이기로 윤환홍을 공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합니다만 내가 보기론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을 ..

정치 엿보기 2017.10.30

이제마, 함흥 주모의 발칙한 음모가 창원에 이르러...

지난 10월 14일 주로 국방과 성곽에 관한 내용으로 지역에서 블로거 활동을 하는 팬저 조현근이 제안해서 구 진동면사무소(옛 진해현 관아)에서 열린 동무 이제마의 진해 현감 부임 130주년 기념행사엘 가보았습니다. 조현근은 이제마가 진해현 현감을 지내면서 한국 의학계의 독창적 의서인 '동의수세보원'을 저술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이것이 지역의 큰 문화적 자산임에 착안하여 창원시당국에 문화 콘텐츠사업을 제안하였으나 무관심하므로 민간 차원에서라도 시작해보자하여 개최한 행사였습니다. -사진들은 펜저님의 꺼 빌렸습니다.- 사실 나는 행사장에 참석한 그 순간까지도 체질이 태양인이니 소음인이니 하는 소리는 많이 들었어도 ‘이제마’라는 인물도 ‘사상의학’이라는 의학에 대해서도 잘 몰랐는데 이날 박상표 마산..

정치 엿보기 2017.10.17

창원시장후보 전수식은 어디에 숨었나?

선거철에 주가 치솟는 택시운전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에서 보수건 진보건 간에 내가 냅네 하는 많은 인물들이 창원시장후보로 잰걸음질들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SNS가 발달하지 못한 시절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의 경우 언론들이 기사로 다뤄주지 않으므로 입소문 말고는 딱히 자신을 알릴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사방을 휘젓고 다니는 택시운전사야 말로 입소문을 내기 가장 좋은 나팔수였습니다. 해서 선거철이 되면 후보들은 택시기사들에게 명함을 특히 많이 뿌리기도 하고 직접 택시 운전대를 잡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창원시장후보로 거론되는 누구는 정당직책 업무와 자기 기업경영으로 그야말로 공사다망한 가운데 민생탐방을 한답시고 주말에는 택시운전사 노릇을 한다는 언론보도도 본적이 있습니다. 진짜 민심탐방..

정치 엿보기 2017.09.26

경남도지사후보 공민배 딸 팔고서 눈 뜰 수 있을까?

공민배는 부동산 부자? 사람이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내가 남을 오해 또는 욕을 하기도 하고 거꾸로 남이 나를 그러기도 하는 것이 세상사이지요.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우리 동네 사이코패스 같은 한 인간으로부터 5회에 걸쳐 7건의 무차별 고소고발을 당하여 6건은 무혐의 처분을 받고 1건은 법원에 계류 중에 있는가 하면, 그와 연해서 두 지방신문이 허위사실을 대서특필 보도함으로서 나는 졸지에 파렴치한이 되는 황당한 일을 당하고 있습니다. 내 정도는 아니지만 누구라도 뜻하지 않은 구설수에 마음고생들 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중에서도 선거판에 뛰어드는 후보들한테는 특히 이런 일들이 많지요.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후보로 유력시 되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의 경우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가 창원시장을..

정치 엿보기 2017.09.18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 택시운전사 5년 하고는

민주항쟁의 인연, 우연인가, 필연인가? 라는 영화가 천만 관람에 이를 정도로 히트를 쳤다고 해서 나도 오랜만에 극장엘 갔습니다. 상영 끝물이라서 그런지 이날 관람객은 10명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영화의 스토리 전개는 택시운전사가 본 5.18광주민주항쟁 사건이지만 실은 독일 기자 위르센 힌츠페터씨가 본 택시운전사 이야기이지요. 택시운전사 김사복은 밀린 방세 갚을 돈 욕심으로 광주엘 갔다가 뜻하지 않게 5.18광주 민주항쟁 현장을 목도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어가면서도 항거하는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그 속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광주 택시운전사들은 이 사태를 외부에 알려 주십사 하여 김사복의 택시를 쫓는 사복 군인의 지프차 추적을 막기 위해 목숨까지 걸고 자신들의 택시를 들이대는 장면에서는 나도..

정치 엿보기 2017.08.30

공민배. 산기슭에서 홀로 우는 사연.

경남도지사 후보 8부 능선 넘은 공민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사람들이 자천타천 후보로 물밑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경남도지사후보군으로 더불어민주당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세간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실 부산과 마산의 PK지역은 본래 민주화 운동이 가장 극렬했던 야성의 도시였는데 어느 날부턴가 꼴통보수지역이 되어 지난 선거 때만 해도 한나라당, 새누리당 공천만 받으면 부엌의 부지깽이도 당선될 정도였습니다. 이런 묻지마식 투표경향에 기대어 당선된 홍준표 전 도지사를 포함한 지금의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은 민심에는 안중에도 없이 온갖 못할 짓들을 스스럼없이 했습니다. 그러다 대통령은 탄핵되고 50%에 가깝던 당의 지지율도 10% 아래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그러다보니 ..

정치 엿보기 2017.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