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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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3

마산해양신도의시와 경제는 마산시민이 살려야!

한 때 전국 7대 도시에 들어갔다는 마산이 90년대 접어들면서 급격히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마산경제의 큰 기둥역할을 하던 한일합섬, 한국철강 기업은 떠나고 그 자리에 덩그러니 수천세대 아파트만 건립되었습니다. 그 결과 도시의 겉모습은 번지르르하게 변했습니다만 경제는 엉망이 되고 마산시는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빚더미에 앉게 되어 궁여지책으로 짜낸 아이디어가 좀 잘 산다는 창원시와 통합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창원마저 조선업의 불황과 중공업의 경쟁력 약화로 계속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 창원이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내몰릴 수 있습니다. 마산해양신도시 민간아파트 건설하면 마산의 조망권의 변화 모습 지방행정 개념 없는 안상수 창원시장은 공터만 보면..

정치 엿보기 2018.02.08

전신이 짜릿한 ‘작은 거인 김경영’ 영화 한 편을 보고는...

살다보면 자신이 유난히 초라하고 작아지는 느낌이 드는 그런 날들이 있습니다. 내게 있어서 그 중 특히 기억에 남는 날이 1995년 초대 민선 시장·군수 선거결과 발표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내 고향 남해에서는 동갑내기 김두관이 36살 최연소 민선군수로 당선되고, 내가 근무하는 창원시에서는 공민배가 41살의 민선시장으로 당선되던 날이었습니다. 당시 내 목표는 40살 안에 5급 사무관 승진이 고작이었는데 이 두 사람은 단체장이 되어 내 같은 사람의 운명을 쥐락펴락하게 되었으니 ‘나는 그동안 뭐했지?’하는 자괴감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6일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거에 출마하는 공민배의 ‘걸어서 16분’ 출판기념회와 경남도의원에 출마하는 김경영의 ‘정치하는 언니와 길을 만들다’ 토크콘서트에 갔다..

정치 엿보기 2018.02.05

창원시장후보, 안상수가 전수식한테 무릎 꿇나?

창원시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과 스타필드 입점 허가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었습니다. 이 두 대형 프로젝트는 수년 전부터 꾸준히 세인들의 관심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창원시는 이 것을 단한 번도 공론에 부쳐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창원경제살리기위원장이 지난해 12월13일 스타필드 입점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2월 18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전수식 위원장의 발언요지는 이렇습니다.“창원시는 지금 당장 입점과 관련해서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조사, 교통영향평가 실시 후 객관적인 입장에서 여론을 수렴할 것이며, 건축허가 결정권을 차기시장에게 넘겨라.” 그리고 전수식 위원장은 올해 1월16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월18일에..

정치 엿보기 2018.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