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프로 중에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가 있습니다.

 우리는 24시간 종편방송과 SNS에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론이 전하는 팩트 속의 진실은 별개의 사안입니다. 이 프로는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무심코 놓치고 있었던 사건의 본질과 진실을 밝혀주는 프로지요.



 창원시장후보로 출마한 허성무가 한 언론에서 한 말입니다.

 그는 자신이 경남에서 오로지 더불어민주당를 지켜낸 정치인이라며 자랑하며, 이번에는 경남의 지방정권교체를 해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 점 인정하고 존중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그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힘있는 허성무는 창원에서 뭐했나?”


 그는 제1야당인 민주당의 도당위원장, 창원시지역위원장협의회장을 하면서 선거에 출마한 것 말고는 시민들의 기억에 별로 남는  것이 없습니다. 야당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역할이 기본 책무임에도 홍준표와 안상수가 지난 4년 동안 그토록 경남도정과 창원시정을 떡 주무르듯 망치고 있는 순간에 그는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켜온 사람들한테서 흔히 듣는 말이 ‘허성무는 지 선거에 우리를 이용해 먹은 거 말고는 지역구 시의원 하나 안 키워냈다. 지는 김두관이 덕분에 정무부지사까지 해묵고 누릴 만큼 누렸다 아이가. 정무부지사 꼴랑 열달 남짓하고설랑 행정전문가라고 하는데 미문화원에 불 지른거 말고 경력이 뭐 있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있습니다.

 창원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스타필드, SM타운, 마산해양신도시, 사화공원 개발사업에 있어 더불어민주당내에서 아무런 힘도 없는 전수식은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업들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이슈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안상수 시장으로부터 사업 결정권을 차기 시장에게 넘기겠다는 답을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허성무는 스타필드에 있어서는 다른 지역위원장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고양 스타필드를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기자회견장에서는 조사한 사람들은 뒤에서 둘러리나 서고 발표는 자신이하여 주인공 노릇을 했습니다.

 또한 공원일몰제에 있어서는 전수식이 2월 12일  오후 2시에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여 1주일 전부터 SNS를 통해 홍보를 하자 허성무는 토론회 그날 오전에  대토론회를 하자고 기자회견을 하여 전수식의 토론회에 초를 쳤습니다.

 그러고는 마치 자신이 공원일몰제의 문제점을 지적한 선두주자인 것처럼 하고 있습니다. 

 김경수가 경남도지사에 출마했을때 캠프에서 열 받았던 사연을 이 장면에서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뼈 빠지게 길 닦는 사람 따로, 희희낙락 꽃가마 타고 가는 사람 따로. . . . 


창원 4대 빅게이트 사건 토론회를 하는 전수식 창원시장후보




 나는 블로거 간담회, 신년인사, 출마기자회견문 등을 통해 허성무가 한 말들을 지켜보았습니다.

 그가 하는 말은 항상 노무현과 문재인 대통령이 미문화원 방화사건에 자기가 연루되어 재판을 받을 때 료변론해 준 인연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시장이 되면 끈끈한 정치인맥을 통하여 창원의 문제를 술술 풀 수 있다는 주장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의 심복이라는 김경수 의원의 측근들이 털어놓는 이야기는 좀 다르다고 합니다.

 김경수가 경남도지사에 출마했을 때 도당위원장에서 물러난 허성무는 민주당의 공식적인 조직도 아닌, 말하자면 전두환이 군조직에서 만든 ‘하나회’와 같은 ‘창원시지역위원장협의회’라는 생뚱한 조직을 만들어 도당위원장과 다른 목소리를 냄으로서 선거에 혼선을 일으켜 엄청 열 받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문재인 대통령 대선 때는 경남선대위 총괄본부장인 전수식을 포함 지역위원장들은 죽자고 선거활동에 열심인데 허성무는 대선기간 내내 얼굴 보기가 힘들 정도였다고 합니다.


"허성무가 하면 다릅니다" " 힘있는 시장" 의 구호



 나는 내가 듣는 세상소식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허성무가 민주당의 불모지 경남에서 꿋꿋하게 당을 지켜온 점은 존중합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바라는 바는 민주당 간판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살림살이 도둑질을 지키는 것이라는 점에서 제1야당 역할을 제대로 했느냐에 대해서는 대단히 회의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허성무가 하면 다릅니다!”

 “힘있는 시장”

 그가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선언을 하면서 내건 구호입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구호들입니다.




이런 식으로 정권 교체한다고 과연 창원시 모습이 달라질까요?????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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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로파간다 2018.03.12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관심있게 잘봤습니다. 도입부분이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유명프로그램 제목이라 시작부터
    흥미있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이거는
    누가봐도 어느특정인물을 음해하는것과 동시에
    다른특정인물을 옹호하는 글로만보여집니다.
    이것을 보면서 예전에 사라진 단어 '네거티브'
    가 떠오르네요.. 좀 안타깝습니다...
    저같은 젊은청년들에게는 글쓴분께서 옹호 하시
    는 그 특정인물에게 오히려 역효과가 날거같습니다.

  2. 글을 읽어보고 2018.03.12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다 잘보았구요.
    위 쓰신분과 참 공감이 많이 됩니다.
    다른당이실때 전수식후보를 지지하였습니다. 그런데 옴겨서도 좋아 할려구 노력중입니다 만은...
    굳이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도 뭐할것 같습니다만은... 요즘에도 네거티브 해서 득이 과연 많을 런지는 미지수 같아 보입니다.

  3. 2018.03.12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삭발투쟁은 어디로? 가셨어요???

  4. 명불허전 2018.03.12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거티브 공세 인지 허성무 후보의 자기보신, 기회주의적 처신에 대해 유권자에게 알려주는 것인지는 마창진 시민에게 물어 보면 될거 같습니다. 저는 홍작가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참고로 포지티브 전략이든 네거티브 공세든 선거의 일부입니다. 허성무후보는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 선거를 다 치러 본 분입니다.(경선/ 본선 포함). 그동안 한번도 네거티브 공세를 취하지 않으셨는지 되묻고 싶네요!

  5. 생무 2018.03.23 0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선때 서울 가서 뭘 하셨는지 궁금한 인사
    잘 일었습니다

  6. 참나 2018.03.29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나 그면 우리같은 일반직장인들도 아무것도 안했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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